Asia/China

대륙의 휴일 칭다오 잔교

Eden Choi 2012. 5. 25. 14:05

 

칭다오잔차오 青岛栈桥

청도 잔교

 

 

 

 

칭다오 해변

 

내가 잔교를 찾은 이날은 중국의 노동절

평상시에도 칭다오 잔교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는데 오늘은 어떨지

역시나 잔교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을 하게 된다.

 

 

  

  

 

소청도

 

소청도 가운데 하얀 등대가 눈에 띈다.

 

 

  

 

 

군사박물관

 

뒤에 보이는 군함이 군사박물관이다.

2차세계대전때 사용했던 퇴역군함이라고 하는데, 잠수함과 함포 등을 모아 놓은 해상박물관으로 사용중

 

 

 

 

 

 

 

하늘엔 풍선비행기가..

청도수여관?

그럼 여관 광고?

 

 

  

 

 

 

  

   

 

 

잔교에 가까워질수록 인파는 헤아릴 수 없이 늘어난다.

 

  

 

 

청도 잔교

 

칭다오 10경 중에 하나

1891년 청나라가 열강의 침입에 맞서 해군의 화물 접안 기지로 건설한 다리

현재의 다리는 1차 세계대전중 독일이 칭다오에서 철수하면서 폭파시킨 것을 1931년 재건한 것이다.

 

 

 

  

 

 

 

 

바닥에 분필로 한자를 쓰고 있는 길거리 노인

분명히 내 눈 앞에서 손으로 쓰고 있는게 보이는데도 마치 글이 인쇄한 것 같다.

 

 

 

 

  

 

 

잔교에 도착하니 이젠 사람에 부딪힌다.

발디딤틈도 없고

평상시도 아닌 노동절 휴가라 더욱 사람들이 많은듯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잔교 끝까지는 가봐야지 않겠어?

사람들에 밀려 계속 걸어가게 된다.

 

 

  

  

 

 

회란각

 

잔교의 끝에는 이렇게 회란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내부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는데

그냥 스킵

칭다오는 경험상 밖에서 보는 모습이 더 좋았다.

 

 

 

회란각에서 바라본 칭다오의 모습

 

 

 

 

 

여전히 무수한 인파가 잔교 끝 회란각으로 밀려온다.

이젠 다시 돌아나갈 일이 암담하다. ㅠ

 

 

 

 

'위험해'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나도 이때 사진찍어 줄 사람 있었으면 올라가서 찍고 싶었다. ㅋ

 

 

 

 

회란각에서 바라본 소청도

아래는 군사박물관

 

 

  

 

 

딴것은 몰라도 저것은 한번 타보고 싶은데

혼자는 안되는가 보다

짝이 없는 서러움 ㅠㅠ

 

 

 

잔교는 칭다오 철도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서 올 수 있다.

또한 개열유스호스텔에 머문다면 228번을 타거나

아니면 구시가지를 구경하면서 쭈욱 내려온다면 충분히 도보로도 올수 있는 거리이다.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