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병 빼고 다 고친다는 구사쓰온천의 유바다케(湯畑)
유바다케(湯畑)
구사쓰온천에 가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이 유바다케
온천물이 마을 한 가운데서 그냥 펑펑 쏟아져나오는 모습이 무척 신기하게 다가왔다.
아마 여기서 온천물이 뿜어져나오는듯
구사쓰 온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구사쓰온천은 게로 온천, 아리마 온천과 더불어 일본 3대 온천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유바다케에서 나오는 온천수가
분당 4000 리터 그 용출량 또한 일본 최고이며, 양 뿐만 아니라 온천수질 또한 최고라고 자랑을 하고 있다.
쿠사츠의 온천수는 강한 산성으로 대장균 등이 채 1분도 살수 없을 정도로 살균력이 뛰어난데,
그래서 그들 말로는 '상사병'을 제외하고는 못고치는 병이 없다고 구라를 칠 정도로 명탕이라고 한다. ㅋ
그리고 온천수가 너무 뜨거워서
이를 식히기 위해 저렇게 나무통으로 물을 흘러보낸다.
내가 일본 온천 좀 가봐서 아는데(mb 버전으로)
확실히 온천물에 담그어 보니 물이 좋긴 좋다. 게다가 식혔다고 해도 여전히 뜨겁다.
다른 곳의 온천은 미지근하다 정도인데, 여기는 발 담그면 앗 뜨거 할 정도!
물이 산성에 유황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묘한 빛깔을 띈다.
무료 족탕도 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들어갈 앉을 자리가 없다.
뭐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없다
여기 말고도 무료 족탕이 더 있고, 무료로 운영되는 마을 공용탕도 여러곳 있다.
밤에 다시 나왔다.
그냥 온천만 하고 일찍 자기는 아쉬워서..
온천수가 넘쳐나다 보니
가게 인테리어도 이렇게 온천수로..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여긴 시냇물도 온천수이다.
설마 했는데, 시냇물에 손을 담그니 뜨겁다. 세상에~ 그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
와우!!
다음 메인에 떴어요!!
어제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가길래 이게 또 무슨일이냐?
어디 노출된 곳이 없던데..??
그런데 휴대폰으로 보니깐 떡하니 내글이~
아이고 감사합니다. 요즘 조회수 급상승에 나도 행복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