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Canada

캐나다 위슬러 여행

Eden Choi 2006. 9. 19. 13:50

 

 

위슬러 빌리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약 2시간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요금은 왕복 40$정도인데, 학생증 있으면 할인 가능

SPC 카드는 25%나 할인된다고 들었는데, 주문해놓고 아직 받지를 못해서 못써먹은게 아쉽다.

국제학생증 뿐만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면 다 할인가능

 

위슬러는 5개의 호수와 위슬러산, 블랙콤산 이렇게 2개의 산을 배경으로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주로 관광코스는 곤돌라를 이용해서 산을 오르거나 호수를 둘러보는 것인데,

스키나 겨울 스포츠를 즐길게 아니라면,

호수를 돌아보는게 낫다는 인포메이션 직원을 말을 듣고,

호수를 둘러보기로 했다.

우선 호수를 돌아보기 위해 자전거를 렌트, 3시간에 24달러

쿠폰있다고 할인해 달라고 우겨서 10%할인 받았다.

사실, 다른 가게 쿠폰이었는데..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니~

 

 

우선 호수를 둘러보는 코스로는

로스트레이크 -그린레이크 - 알타레이크 순으로 둘러보는게 좋다고 하낟.

왜냐하면 도로가 내리막길이라서 자전거로 돌기 수월하다고

 

자 그럼 호수 바이킹 고고~

 

  

로스트레이크

 

 

 

그린레이크로 향해가는 길에 본 시냇물

 

시냇물 색깔이 초록빛깔이다.

자전거 반납할 때,

물색깔이 왜 그런런지 물어봤더니 빙하에 의해서 흘러 내린 물에 침전물이 섞여서 그렇다고 한다.

  

 

그린레이크

 

와우~ 호수 바이킹 중에 이곳이 제일 멋있었다.

물색깔이 은은한 초록색인 것을 보니

좀 전의 시냇물이 전부다 이리로 모여들었는가 보다.

 

  

 

그린레이크에서는 경비행기가 이착륙이 가능해서 플라이트시잉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물가 비싼 캐나다에서 비행기 요금이 쌀 것 같지는 않은데..음

혹시나 하고 얼마인지 물어보니깐 30분에 119달러라고 한다.

허걱~

비행기 관람은 그냥 포기

나같은 초저렴 배낭여행자로서 플라이트시잉은 너무나 사치!

그래도 언젠가는 나도 럭셔리하게 여행할 날이 오겠지?

 

눈떠!

그래도 비행기 앞에서 타는 척만~ㅋ

    

함께 했던 후니랑 다이스케

 

 

 

  

 

레인보우파크

호수와 호수를 잇는 트레일이 잘 닦여져 있어서 바이킹이 지루함이 없다.

다음은 알타레이크를 찾아서 이동

 

  

잠시 멈추어 기념사진을 찍어 본다

정말로 축복받은 경치이다.

 

알타레이크

 

아니?

물속을 꽤 추울텐데?

 

 

보니깐 주인이 던진 저 나무가지를 줍기 위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물속에 풍덩~

그래도 좀 안쓰럽다.

힘내라 힘!

  

 

앞에서 보았던 그린레이크는

빙하물이 그대로 내려와 형성되었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물이 차가워서 수영하기는 곤란하지만

여기 알타레이크는 수심도 완만한게 여름날 물놀이 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한다.

넓다란 잔디밭에는 소풍나온 사람들이 한가로움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유유자적이다.

 

     

  

 

나머지 호수 두개는 별로 볼거리가 없다고 하길래, 바이킹으로 몸도 지치고 다시 위슬러빌리지로 방향을 돌렸다.

위슬러빌리지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 걸어서 30분이면 오케이

  

위슬러 빌리지에서

  

  

 

 

오늘 무슨 행사를 하나?

정보가 없는데..음

  

  

산악자전거

난 저질체력이라 이것은 무리데스!

 

스키뿐만 아니라 산악자전거로도 유명하다보니

현지인들은 저 산꼭대기에서 부터 MTB로 다운힐을 한다.

개무서워 보이는데..

 

위슬러에서 쌍벽을 이루는 블랙콤산과 위슬러산은

겨울시즌에는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러 오는 관광객으로 넘쳐난나고 한다

산정상까지는 곤돌라는 이용할 수 있는데

39.95달러

역시 이 나라는 뭐든지 비싸~

 

블랙콤 마운틴

 

  

 저녁이 되니 출출하네

밥먹으러..아니 스테이크 먹으로 가자!

 

 

식당 앞에서..ㅋ

  

그래도 캐나다에 있으니 칼질은 자주 하는군화^^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