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뻥튀기·오뎅 먹으며 '골목길 행보'

 

어째 요즘은 잠이 안온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벌써 조금씩 무뎌지는 것 같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냥 노무현 대통령 관련글들을 하나씩 모으는 게 전부..

 

만약 몇년이 지나서..아니 또 몇십년이 지나 지금 이 대한민국의 사태를 본다면..

 

그땐 어떤 느낌일까?

 

 

오늘 다음 메인 뉴스를 보니

 

MB, 뻥튀기·오뎅 먹으며 '골목길 행보'

 

라는 글이 보인다.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이미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져 있다..

 

이 글을 적는 사이 또 얼마나 늘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수많은 댓글들이 좋은 일 때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서민을 위하는 척 쇼만 하는 그 누군가 때문에 온 국민이 힘들어 하는데 말이다..

 

 

 

 

그 기사문에 제시된 저 '청와대제공'이라는 사진을 보고 쓴웃음만 짓다가..

 

이번엔 글에 달린 댓글 보고 눈시울을 적신다.

 

 

 

 

 

 

서민행보라고 하면서 지난번에도 나왔다가 이렇게 바로 노점상 뒤엎었지..

 

몇시간 지나서 다시 글을 보니..헉

댓글은 8723개..아까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그 댓글은

추천수가 무려 1,000회를 넘겼다.

이게 세상이 MB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