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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태국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Eden Choi 2010. 5. 29. 04:33

 

하필이면 지난달 부터 준비한 이번 휴가일정에 딱 맞추어 태국사태는 총쏘고 난리나고..

어떡하냐고..

결국 발권했던 에바항공은 취소했는데

베트남항공이 싸게 나오니깐 그 유혹을 못이기고 다시 발권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이공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오..

생각보다 좋다..

물가도 태국에 비해 많이 싸고..지난번 하노이하고는 달리 사이공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듯 하다..

태국사태로 엉망이 된 나의 여행일정을 보상이라도 하듯..

 

구찌터널

 

메콩델타

 

  

 

 

배낭여행보드이다 보니 몰골이..수염도 제대로 못깍고..

 

 

  

왼쪽 두명은 체코에서 온 자매이고, 오른쪽은 스위스 친구들로 인도랑 동남아 전역을 지금 여행중..

스위스에서 온 아드리안이 얘기도 잘 통하고 그래서 금방 친해졌는데

나이를 묻길래 얘기해 줬는데..헐 이 친구 21살이래네..

조금 노안인듯..ㅋ

 

 

다만 태국 사태로 방콕에서는 정말 방콕만 해야했고..

 

왓쑤탓

 

태국에서는 밤에 만나 놀아야 제맛인데..아쉽게도 태국 사태로 9시 이후로는 통행금지..

정말 아무것도 할게 없었던 이번 태국 방문

잠시 낮에 시간날 때 커다란 그네로 유명한 왓쑤탓(Wat Suthat)사원을 방문했다..

 

태국친구 두리양..두리안이 아니예요..ㅋ

  

태국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나도 함께 빌어본다.

  

치앙마이 왓쩻욕 사원 입구에 소원을 비는 곳이 있길래

거창하게 나도 한번 소원을 빌어봤다..ㅋ

  

치앙마이 왓쩻욕에서..

태국사태로 이번 태국 여행은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도심의 방콕을 벗어나

대신 이번 여행은 자연을 벗삼아 대지를 누볐다.

 

래프팅..

물을 무서워하는 나로서는 래프팅 하는게 그닥 달갑지 않아서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나중에 래프팅 끝날때쯤 제일 신나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ㅋ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새까맣게 탔다는..

뒤에 친구들은 부탄에서 온 친구들..

아..부탄이란 나라에서도 여행을 오는구나..뭐 이런 느낌.

예전에 부탄여행을 계획해 본적이 있지만..이 나라는 관광객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만 입국할 수 있다.

언제 그곳에 갈 수 있을까?

 

코끼리 타기

 

정글 트래킹

 

폭포속에서 참선을..ㅋ

아..근데 내가 최근 몇개월 사이 얼굴에 살이 많이 쪘는가 보다..

이번 여행에선 찍은 사진은 전부 얼굴이 왜 이렇게 다 크게 나왔는지..쩝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는 이런 하늘을 본적이 참 드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