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가 꼴랑 2천원! 남천동 보성녹차

진짜 옛날맛

남천동 보성녹차 팥빙수

 

 

 

 

올만에 친구를 만나 부산 남천동에 할매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가 알게된

보성녹차 팥빙수

 

 

 

 

할매 떡볶이 집에서 골목을 두번 꺽어 더 들어가면 바로 여기 보성녹차 팥빙수집이 나온다.

 

 

 

 

부산 도심 한가운데 이런 시골 분위기의 가게가 있다니..

너무 농촌 분위기를 내서 그런가?

모기도 좀 있고, 비오면 비도 새고..ㅋ 가게 안인지 밖인지 헷갈릴 정도

 

 

 

 

친구따라 강남이 아니라 팥빙수 집에 갔는데

이거이거 맛 넘 좋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맛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본다.

스맛폰이라 화질이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뭐, 그래도 팥빙수 맛하나는 끝내준다.

 

빙수 위에 따로 고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글자그대로 빙수에 팥만 올린 것이 전부인데

맛은 정말 옛날 맛 그대로이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비결은 팥을 이 가게에서 직접 쑤운 것이라고 한다.

역시나 가장 맛있는 맛은 인공의 맛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맛인듯!

 

게다가 가격도 단돈 2천원

요즘 2천원 내고 팥빙수 먹기 힘든데, 엄청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팥빙수 먹다보니 민달팽이도 같이 구경왔다.

비오면 빗물이 새는 가게인지라 달팽이 구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가게 입구 사진

 

여름에는 이렇게 팥빙수만을 전문으로 팔지만

겨울이 되면 이곳은 단팥죽집으로 바뀐다고 한다.

 

 

 

 

보성녹차에서 이 큰 나무를 지나 큰길로 나가면

바로 남천동 할매떡볶이 집이 나온다.

떡볶이 먹고 후식으로 팥빙수 한그릇 완전 금상첨화!

 

 

 

 

남천동 할매 떡볶이집 앞길

 

 

 

 

 

가는 방법은 다음 지도 로드맵을 확인해 보자

요즘 세상 좋구나!

지도 확인만 하면 안가보고 현장 골목 사진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니..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