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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호텔 예약 사이트 개실망! 예약 주의!! Expedia

Eden Choi 2016. 12. 8. 22:39


익스피디아(Expedia)에서 호텔 예약 시 주의!!

예약할 때 요금이 결제하고 나면 팍 올라가 있음.






다음 주에 일주일 정도 방콕에 가게 되어서 호텔을 알아보던 중

전체 일정을 모두 비싼 호텔에는 잘 수 없으니 이틀은 좀 싼 호텔을 알아보게 되었다.


레드플래닛 호텔은 체인 호텔로서 방은 작지만 기본시설은 다 갖춰져 있고 아주 깔끔한 호텔이라

이전에도 여러번 숙박해 본 경험이 있어서 별 고민 없이 이 호텔로 예약을 했다.


환불불가 조건으로 가격이 3만원대..택스 포함하면 최종 1박 가격은 약 37,000원 정도였다.

가격대비 시설이 좋아 배낭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호텔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요금을 확인하고 2박 카드결제를 했는데..


분명 내가 결제한 위 캡처 사진을 보면

1박 평균 요금은 31,722원이고, 2박 여행 총 요금이 74,672원이다.


헉헉헉!!!

그런데 카드결제 후 화면은 다음처럼 나오는 것이다.



1박 요금이 81,338원에 택스와 봉사료 28,794원이 붙어서

총 191,470원이 나왔다.


뭐야?


아무래도 사이트에 오류가 생긴 것 같아서 문의 메일을 보내서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익스피디아 답글은 아래와 같다.


위 화면은 익스피디아에서 온 답글을 캡처한 것이다.

요금에 까맣게 박스를 친 부분을 제시하며, 내가 1박 요금을 2박 요금으로 잘못 보고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 


세상에!!


여전히 익스피디아 사이트에서는 1박에 3만원대로 나오고 있는데도 말이다. 

(원래 이 호텔은 항상 1박 3만원대 호텔이다. 딱히 더 할인 된 것도 없다)


1박에 3만원대라고 제시해 놓고

 최종 결제를 하고 나면 요금이 1박에 8만원 넘게 바뀐다면 이거 사기 아닌가?


할 수 없이 한국에 국제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다.

그런데 가격 정정을 해 줄 수가 없으니 기존 예약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아니 익스피디아 잘못인데 나보고 또 일일히 다시 하라고?

익스피디아 대응이 불친절하니깐 기분이 확 잡쳐서 그냥 취소하고 환불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환불 불가 조건으로 예약한 호텔이라 환불이 안 된다는 것이다.

ㅁㅊ

아니 환불불가는 내가 1박에 3만원에 예약했을 때 얘기고, 이미 1박에 8만원 넘게 주고 예약한 셈인데 환불불가라니?

(분명 익스피디아에 1박에 8만원으로 나온 요금은 환불 가능이라고 적혀 있다.)

결국 한참을 항의한 후에야 익스피디아가 사이트 오류임을 인정하고 취소해 주겠다는 답을 했다.

물론 환불은 카드 결제라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난 뒤, 요금이 2배 이상 오르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런 심각한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익스피디아 고객센터의 대응에 정말 신뢰가 안 간다.

Expedia.co.kr 주의 요망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