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光三越 Shin Kong Mitsukoshi
현지발음은 쉰꽁산웬..뭐 이랬던거 같은데...
어쨌든, 사진 속의 빌딩은 타이페이역의 바로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길 헷갈릴 때 마다 이 건물 보고, 타이페이 역을 찾곤 했습니다...
빌딩에서 내려다 본 타이페이역, 아무래도 대만에서는 영어가 안통하다 보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Taipei main station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알아듣고, 잘 가르쳐 주더군요..
대만어로는 '타이페이처잔(台北車站)'이라고 했습니다..
기차는 건물 지하층으로 가서 탑니다..우리나라 처럼 지상이 아니라 지하로 기차가 들어와서
나중에 변두리로 나가면 기차가 지상으로 나가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위층으로 올라갔다가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화련갈 때 많이 해맸다는..
물론 MRT(지하철)역도 지하에 같이 있긴 한데...쪼메 복잡했습니다...
위의 그 신광빌딩입니다...이날 무슨 행사가 있는 모양인지...많은 인파가 모여있었습니다..
보니깐, Gary(曹格)라는 가수의 야외무대가 개설되어서 엄청 몰려있는 것이었습니다..
대만에서는 유명한지 몰라도 솔직히 저야 처음보는 사람이라 그냥 갈까 했는데,
노래가 무척 좋아서 갈길을 붙잡더군요...지금 나오는 배경음악이 이 사람꺼..
대만자료 찾다가 인터넷에서 위 기사문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서 있던 장소가 사진 속 버스가 지나가는 위치였거든요..그래서
혹시나 내가 찍혔을까 싶어서 찾아봤는데..역시나 안보이네요..ㅋ
아무래도 저 줄무늬 여자가 날 가린듯...^^;
노바(NOVA) 전자상가..
신광빌딩 바로 옆 도로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제 카메라 메모리가 에러나서 새로 사러 갔는데, 굉장히 다양한 전자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는 한국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한 것 같았구요...
카메라 메모리도 싸야할텐데...음..
참..게다가 여기서 공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홍보를 위해서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데...속도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대만은 인터넷 카페가 많지 않아서, 찾는다고 무척 고생했는데..
제 카메라가 올림푸스 디카라서 XD 메모리를 쓰는데, 그리 흔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말이 통해야 찾아다닐텐데...
그나마 여기는 전자상가이다 보니, 올림푸스 상표를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어서 간신히 찾았는데...
허걱,,,올림푸스 메모리는 준비된게 없다고 합니다...아..우짜지...
다행히 후지랑 같은 기종이라고, 시험삼아 메모리 꽂아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잘 나오면 사겠다고...ㅋ 이미 포장을 뜯어서 안 살수도 없었지만,
괜히 확인한다는 핑계로 사진한번 찍어볼 요량에..ㅋ
덕분에 메모리 팔다가 모델이 되어버린 판매원 아가씨...
이 때 가격은 256으로 900원 줬는데, 지금은 얼마나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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