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 그리고 이명박

 

The Qing Dynasty Cixi Imperial Dowager Empress on Throne

서태후

 

大淸國當今聖母皇太后萬歲萬歲萬萬歲!

대청국당금성모황태후만세만세만만세!

 

 1908년 10월 23일 서태후는 저녁 무렵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다. 그리고 부랴부랴 대신들을 불러 말하기를

 "이후로 아녀자가 정사에 간여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라는 참회의 말을 남기고, 73년의 생애를 마감한다. 그리고 3년뒤 그녀를 원망하듯 청나라는 멸망한다.

 

 

최진실법이 생긴다고 하니, 이제 인터넷에 함부로 댓글을 달았다가 잡혀갈지도 모르겠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외치더만 정말 빨리도 되찾아온다.

드디어 코스피 지수와 환율지수가 역전되는 순간이 오는가?

열심히 돈벌어서 좀 여유가 생기면 배낭여행 가는게 나의 유일한 생활의 활력소였는데..

난 태국에 한달 배낭여행하면서 50만원 가지고도 충분했다.

한국에서는 이제 50만원 가지고 한달 살기 힘들다..

그나마 나는 생활의 취미가 없어지는 것이지만, 아예 생활의 터전이 없어지는 분들도 많을 것이니 그저 안타깝다.

 

 

2008년 10월6일자 오늘 환율

 

올해 초 설 연휴에 일본 갈 때의 환율이다. (2008년 2월5일)

 

이 때만 해도, 살때 기준 엔화가 898.34원인데, 오늘 엔화 환율은 무려 1,252.90이다.

어떻게 8개월만에 환율이 이렇게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지난 여행에서 만난 일본 친구에게 올 겨울 놀러간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못갈 듯 싶다.

 

 

1894년 9월17일, 압록강 입구 서해. 청의 북양함대와 일본 연합함대가 맞붙었다.

 낮12시50분부터 5시간 동안 이어진 함대 결전에서 일본은 완승을 거뒀다.

막강했던 청나라의 북양함대가 완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해군 예산의 절반인 3,000만량이 서태후 별장(이화원) 건립과 환갑잔치에 사용되기 위해 빼돌려졌다.

포탄 관리부서는 화약을 빼돌렸고, 일본을 떨게 했던 전함 진원과 정원은 단 3발의 주포 포탄을 갖고 싸웠다.

 다른 함정에서도 포탄에 들어갈 화약이 규정보다 적어 사정거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과연 지금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잡혀갈까봐 악플달 용기도 없어 이렇게 대한국 대통령 만세를 불러야 하는 내가 한심하다.

 

 

이명박대한국당금성부대통령일세일세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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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루사이에 환율이 1,300원을 넘겨버렸네요..

오늘 인터넷 기사에 달린 [선플] 

"님 좀 짱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