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llaneous/Lovely songs

현빈 탕웨이의 만추 ost 되돌릴수 있다면 알렉스

Eden Choi 2011. 2. 8. 20:13

 

만추晩秋

Late Autumn 2011

 

만추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의 인기 때문에,

그가 출연한다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만추라는 영화는 기대만빵!

 

늦가을..

내가 만추를 본 것은 김혜자가 나왔던 1981년도 만추

물론, 그땐 그 영화를 본것은 아니고 한참 뒤 커서 접하게 되었지만,

김혜자 아줌마도 저렇게 젊은 시절이 있었구나 싶었다.

긴 코트에 머리를 두른 스카프

전원일기에서 봤던 그 회장님댁 할머니의 모습은 아니었거든.

그래서 그 모습 하나만으로 만추라는 영화에 인상이 팍 꽂혔었는데..

대충 줄거리는 살인을 저지를 그녀가 모범수로 짧은 휴가를 받아 강릉의 어머니 산소에 기차를 타고 가다가

범죄조직에 쫒기던 남주인공을 만나게 되어

하룻밤 짧은 사랑을 나누고 다시 교도소로 가는 얘기

그리고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면서

늦가을 그 약속장소로 다시 가게 되었던..

뭔가 하여튼 묘하게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다.

 

이번에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하는 2011년도 만추에서는 그 배경이 미국 시애틀.

장소는 해외로 옮겼지만

영화 예고편을 보니 기본 줄거리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 싶다.

혹시 모르지 또 다른 반전이 있을지?

탕웨이랑 현빈이 서로 몸이 바뀐다든가? 뭐 그런..풉ㅋㅋ

 

 

 

1981년도 김혜자가 출현한 만추의 한장면

 

 

 

현빈왔숑, 현빈왔숑~

 

알렉스가 부른 '되돌릴 수 있다면'

만추 분위기에 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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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있다면 - 알렉스

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우리 두 사람 참 아름다웠죠.
찬바람이 불면 그대 더 그리워 지네요.
겨울이 추운걸 그 땐 몰랐어요.

흐르는 눈물은 이젠 괜찮아요.
그저 차가운 바람 때문이니까요.
내주머니에 항상 있던 작은 그대의 찬손은
이젠 뒤져봐도 없어요.

그때는 나도 힘이 들었나봐요.
떠나는 그댈 잡을 수 없었죠.
그대에게 내맘 보일 수 있었다면
이렇게 후회가 남진 않을거예요.

한번 더 그 순간이 돌아온다면
단한번이라도 그댈 끌어안고 애원할거예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날 버리지 말아요.

흐르는 눈물은 이젠 괜찮아요.
그저 차가운 바람 때문이니까요.
얼어붙은 심장이 후회로 금이가네요.
가버리란 그말 잊어요.

어쩌다 마주칠지도 모르죠.
함께 걷던 거릴 걸어봐요.
혹시 그댈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
다시는 그런 거짓말은 않겠어요.

한번 더 그 순간이 돌아온다면
단한번이라도 그댈 끌어안고 애원할거예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날 버리지 말아요.

제발 돌아와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탕웨이湯唯

 

 

 

탕웨이를 처음 접한 것은 영화 색계에서

내가 본 첫 그녀의 영화가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지라..

그런 그녀가 현빈가 호흡을 맞춘다니 사뭇 기대가 된다.

설마..만추에서도 현빈과 그렇게 현란한 베드씬을 찍지는 않았겠지?

그러면 현빈팬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얏..ㅎㅎ

 

 

 

 

왕리홍

 

그리고 색계에서 탕웨이를 맘에 두고도 나라를 위해 그녀를 이용했던..

대만여행갔을 때,

왕리홍의 노래를 접하고 영화 이전 부터 배우보다는 가수로서 내가 그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영화속에서 그의 모습은 낯설지가 않았지만

주인공의 포스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게 아쉽다.

  

 

왕리홍 王力宏 Lee Hom 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