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hilippines

마닐라 추천 호스텔 MNL Boutique Hostel

Eden Choi 2013. 6. 19. 01:29

 

 

배낭여행자를 위한 마닐라 추천 호스텔

 

MNL Boutique Hostel

 

마닐라 부티크 호스텔

 

 

 

 

 

호스텔 입구

 

저녁이 되면 밖에서 산미구엘 맥주 한잔^^

 

 

 

 

 

 

필리핀은 솔직히 배낭여행자가 여행하기에 좋은 나라는 아니다.

치안도 불안하지만 배낭객이 머물만한 숙소도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나마 치안이 좀 안전한 마카티 지역으로 호스텔을 알아봤는데,

오~ 여기 MNL 호스텔 강추한다.

 

우선 직원들이 교육이 잘되어 있다.

친절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통정보 및 여행지 정보는 이미 숙지되어 있다,

 

얼핏 호스텔이라면 단연히 이 정도 서비스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동안 내가 묵어본 필리핀의 배낭여행자 숙소는

불친절하고, 뭐 물어봐도 아는 것도 없고, 숙소도 낡고 오래되었던 안좋은 기억뿐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말라떼의 프랜들리즈 게스트하우스(Friendly's Guesthouse)는 절대 비추다!

거긴 주인도 불친절하고, 욕실은 하수구가 막혀서 배수도 잘 안되고

도미토리 객실에서는 바퀴벌레가 막 기어 다닌다.

그런데도 워낙 마닐라에는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없다 보니 이 곳이 한때 많이 알려졌는데

정말로 정말로 그곳은 비추다.

무엇보다 말라떼 주변은 밤에 걸어다니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곳이다.

 

 

 

-- 추가 내용 --

 

말라떼가 위험한 이유

도둑, 강도가 많다. 내 친구가 대낮에 말라떼에서 노특북 들고 있다가 날치기 당했다.

숙소에 놔덨던 아이폰도 도난당했고

특히, 길거리 여자들이 한국 남자 지나가면 가만 놔두지 않는다.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여자들이 접근한다. 그냥 이것저것 물어보는 척 하면서 자기들과 섹스하자고 한다.

안한다고 개무시해도 끝까지 따라 다니면서 귀찮게 한다.

심한 경우, 내가 도망 못가게 내 안경을 들고 튄 적도 있다. 미친X

뭐 여자들이 접근하면 좋은 것 아니냐? 이런 사람들도 있던데 당해봐라..얼마나 무서운지..

그것도 남자가 여장한 것 같은 그런 외모들이다..힘도 얼마나 쎄던지. . 나 무섭다. ㅠㅠ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삥 뜯긴다.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5-6명 날 둘러싼다..아이들이라서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오히려 아이들은 뒷 일 모르고 덤비고 항상 무리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더 무섭다.

위에 언급한 일은 모두 내가 직접 당하거나 같이 갔던 친구의 일을 적은 것이다.

그 외에도 내가 직접 당한 것은 아니지만 한때 환전사기, 수면제 사기(친한척 접근해서 음료수 주는데 안에 수면제 들어있음) 등도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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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리셉션

 

 

예약은 호스텔월드나 아고다에서 할 수도 있다.

해당 호스텔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가격은 그냥 게시용이므 가능한한 위 사이트 등을 이용해서 예약하는게 싸다.

 

도미토리 8인실은 1인 약 10,000원 정도이고, 트윈룸은 3만원 정도에 숙박이 가능하다.

모든 객실의 샤워실은 공용이다.

 

 

 

 

 

 

주방

 

아침에 토스트 식빵과 커피는 무료로 제공된다.

 

 

 

 

 

 

세면대

 

 

 

 

 

 

세면대 왼쪽으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

 

 

필리핀 여행하면서 호스텔이 이렇게 깔끔한 곳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위치도 마카티 쪽이라 밤거리가 위험한 말라떼 생각하면 우선 안전해서 좋다.

호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상가들과 식당들이 많아서 먹거리도 편리하고, 아얄라 트라이앵글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면 된다.

 

이때 바빠서 미처 객실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방도 아주 깔끔하다.

와이파이는 1층 로비에서만 빵빵하게 터지고, 객실에서는 신호가 약해서 이용하기 힘든게 좀 아쉬었다.

 

또한 여기서 피나투보화산, 따가이따이, 팍상한 등 마닐라 주변 투어를 신청할 수가 있다.

여전히 태국에 비하면 비싼 요금이지만 여기서는 다른 배낭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인원이 부족할 경우 여러명 뭉치기는 훨씬 쉬어보였다.

 

사실, 이 정도의 호스텔은 다른 나라 같았으면 그냥 평범한 정도인데,

워낙 필리핀은 배낭여행객을 위한 제대로 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없다 보니

이 호스텔의 발견이 나에게는 무척이나 반갑다.

 

 

 

호스텔 위치 지도

 

 

호스텔 찾아가는 방법은 택시를 타는게 제일 편리한데, 호스텔 이름을 얘기하면 택시기사가 모르기 때문에

우선 마카티 에비뉴몰(A.venue Mall)로 가자고 한 다음 주소를 보여주면 된다.

 

Address: Valdez cor. Santiago St., Poblacion, Makati City

 

주소 읽는 법 : 발데스 코너 산티아고 스트릿이라고 하면 된다.

 

홈페이지 : http://www.mnlboutiquehostel.com/

 

 

 

마닐라 공항 제 3 터미널(세부퍼시픽 항공)에서 택시 타는 방법

 

마닐라 공항은 택시 바가지도 심하기 때문에 제3터미널에서 여기까지 택시비도 설명한다.

여기서 만난 한 서양인 친구는 처음에 몰라서 무려 2,000페소나 주고 왔다고 하더라

나쁜~

 

공항에서 마카티 MNL 호스텔까지는 일반택시 미터로 갈 경우 160페소 정도 나왔다.

차가 막힌다고 해도 200페소 이하이니 유념해 둔다. 

 

 

만약 공항에서 안내해 주는 택시를 바로 탄다면 보통 마카티까지 550페소 이상 부른다.

노란색 택시는 공항택시이므로 가능하면 흰택시로 골라서 탄다.

흰택시도 물론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을 타면 미터로 안가고 이것도 550페소 부른다.

그러니깐 흰색 미터로 가는 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좀 힘들더라도 공항밖으로 나가서 타는게 좋다.

(아니면 3층 출국장으로 가서 들어오는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택시들도 흥정을 하자고 할때가 많아서 난 그냥 나가서 탄다.)

 

 

 

 

 

위 지도의 지점으로 갈려면 공항에서 나와 반드시 왼쪽으로 나가서 무단횡단을 해야 한다.

오른쪽 출구로 나가면 역시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마카티까지 550페소를 부른다.

그들은 대기하고 있던 택시라서 본전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흥정에서 우리가 이길 수 없다.

 

지프니를 타더라도 위 내가 표시한 지점으로 가면 된다. 바클라란까지 8페소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마닐라 공항에서 시내 싸게 나가는 방법

 

 

 

 

 

 

아..그리고 낮에 도착한다면 지하철이 있는 Edsa Pasay Taft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다.

요 팻말이 쓰여진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면 되는데, 요금을 물어보니 1인 20페소라고 한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