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에서 본 영화 "미 마이셀프" Me...Myself

Eden Choi 2007. 11. 18. 00:47

 

 

 

Me...Myself ขอให้รักจงเจริญ

 

그는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한다. 그는 그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게다가 예전 남자친구가 갖고 있지 않던 것 조차 갖고 있다.

상냥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근데 문제는 뭐지? 그는 게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녀도 모르고 그 자신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는 애인과의 헤어짐으로 상처받은 옴(Oom)이 차를 몰다가 공중전화박스에서 강도를 당한 '그'를 차로 치게되면서 시작한다.

그 사고로 그는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오갈데 없는 그를 그녀는 자기 아파트에서 임시로 지내게 한다.

이름조차 잊어버린 그이기에, 그의 목걸이에 적힌 글자를 따서 딴(Tan)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곧, 그들은 사랑에 빠져들게 되는데, 늘상 러브스토리가 그렇듯이 행복해하는 그들을 가만 놔둘리가 없다

왜냐하면 이 때쯤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해, 딴은 자기가 게이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딴은 그녀를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음을 알고, 푸켓으로 돌아가 예전의 여장 댄서로서 삶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물론 나는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 않기에 남은 이야기는 여기서 마감한다.

다만 영화를 보다가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기 때문에, 자기가 게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젠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기억이 돌아오자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데도, 그가 게이이기 때문에 떠나야만 한다..

여자를 사랑한다면 이제 더이상 그는 게이라고 할 수 없지 않는가?

단지, 그는 정체성을 찾아서 예전의 모습을 하고 푸켓에서 춤을 추지만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데..

 

뭔가 한국과는 다른 그들만의 문화에 내가 다시 한번 태국에 와 있음을 느껴본다.

 

 

Bangkok,Thailand - July 22
Director of the film 'Me...Myself' Pongpat Wachirabunjong poses between Yhai actors Anada Everingham and Chayanan manomaisantiphap and Vietnamese acotos Ngo Thanh Van and Johnny Nguyen during the ASEAN anniversary celebration on Day 4 of the 2007 Bangkok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t SF World Cinema, CentralWorld July 22, 2007 in Bangkok, Thailand
Photo by kristian Dowling/Getty Images

 

2007년 방콕 국제 영화제에 나온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이다. 왼쪽 남자와 빨간옷은 베트남 배우들.

저 사진 찍은 장소가 월텍(CentralWorld)으로 나오는데..헐..

대부분 명품 매장들로 즐비하고, 이 더운 방콕에서 추울 정도로 에어콘 빵빵하고..

극장요금도 더 비싸기에 난 이 영화를 마분콩에서 봤다.

 

 

태국 구경가면 꼭 들리게 되는 마분콩(MBK) 내부

여긴 관람료가 주말 140B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The Synopsis : 줄거리
A man is robbed while making a call in a phone booth. Staggering in the middle of the road from the beating by the thieves, he is then struck down by a car driven by a woman named Oom. Feeling sorry for him, Oom brings the man to her apartment and gives him shelter. The man, it turns out, has developed amnesia. Based the name on a pendant the man is wearing - his only possession - Oom names him Tan. A doctor's examination reveals that Tan is uninjured except that he can't remember anything about his life prior to being struck by Oom's car. Tan actually is a gay and he works as a dancer. 



'Me...Myself' ost ฟั่นเฟือน - จันทนี กุลฑลจินด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