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llaneous/OMG 2009!

노무현 전 대통령, 도청당하고 있었나?

Eden Choi 2009. 6. 2. 22:50

아래는 오마이블로그 이충렬님의 글입니다.

원문 보기 : http://blog.ohmynews.com/arts/2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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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도청당하고 있었나?

도청 의혹 2009/05/27 03:39 이충렬

 

<의혹제기> 노무현 전 대통령, 도청당하고 있었나?

                                                                                                           이충렬 (전 언론인)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 하신 5월 23일,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 모든 신문의 웹사이트를 들락거렸다.

그런데 정보기관에 있는 '빨대'가 조선일보사에만 정보를 제공해서 작성된  조선닷컴 '단독기사'를 발견했다...

아래 기사들의 작성 시간을 볼 때는 최종 수정 입력 시간을 봐야 혼선이 없다.

[조선일보] 2009년 05월 23일(토) 오전 09:14 수정 11시 25분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2&articleid=2009052309140751934&newssetid=470

전문을 소개하면 저작권 위반이 될 수 있어 핵심부분만 소개한다...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 산행 당시 권양숙 여사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부분은 9시 14분이 지난 다음 부터 11시 25분 사이에 포함되었고,  정확한 입력 시간은 조선닷컴만이 안다...

 http://avlove.kr/237  에서 인용

기사 작성자는 '조선닷컴'이었고, 이 내용은 '조선닷컴' 단독이었다... 그리고  약 5시간 정도 메인화면에 있었고, 많이 읽은 기사 1,2위를 오르락 거렸다....  

투신할 때 권양숙 여사가 옆에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래서 독자들이, 그렇다면 권 여사는 뭐했나?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게 하는, 정말 '조선스러운' 기사였다...  

그런데 이런 특종급 단독기사가 나가면 다른 언론사들은 뒤집어지고, 기자들은 고달파진다....  그래서 타사 기자들은 백방으로 알아봤고, 몇 시간 후 모든 언론에서는 "동행하지 않았다"는 경호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연합뉴스 기사를 보도했다.

 


   http://avlove.kr/237 에서 인용  (기사 수정 시간 : 오후 2시 26분)

그런데, 조선닷컴은 오후 2시 26분에 한발 빼는 위의 기사를 일단 작게 배치했지만,  계속해서 '동행' 기사를 메인화면에 올려놓고 있었다....  '빨대'에 대한 상당한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한 '만용적 편집'이었다... 

아니, 조선일보사에서는 '빨대'에게 확인하고 또 확인했지만, '빨대'는 틀림없다면서 모종의 확신을 심어줬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닷컴은 '대특종'이라는 확신을 갖고 버텼을 것이고... 

그러나 최종 결과는 오보였고, 그 기사는 오후 3~4시 쯤 사라졌다...  이 글을 쓰기 전에 2시간이 넘게 조선닷컴에서 그 기사를 검색해봤지만, 기사 자체를 삭제했는지 아니면 내 눈이 나쁜건지,  나는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포탈 검색에서 찾을 수 있어 다시 확인해보니 내 기억이 틀림없었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 기사를 포탈에서도 삭제하고 딴소리 할까봐 복사를 해뒀다....

그렇다면, 상당히 신뢰할만한 정보기관 고위관계자는 어떻게 이런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일까?  

이건 정보기관 고위관계자로서는 말이 안되는 실수라,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정보기관에 있는 '빨대'가 조선일보사에다 고의로 거짓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은 1%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짓정보에 속을 조선일보사도 아니다... 

그런데 조선일보사로서는 확신을 하고 또 확신한 '빨대'의 정보가 틀려, 특종이라고 믿었던 기사가 오보가 되어서 개망신을 했으니, 조선일보사뿐 아니라 '빨대'도 '미치고 환장할'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빨대'의 '실패한 공작'에 깊은 의문을 갖고 계속 신문들을 살폈는데, 다음날인 5월 24일 그 의문을 풀 수 있는 기사가 '조선닷컴'에 실렸다... 

이 기사 역시 전문을 올리면, 조선닷컴에서 저작권 침해로 걸 수 있어 주요 내용만 소개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24/2009052400775.html

"이 조합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이 등산을 떠나기 전에 깨어 있던 권여사가 “나도 같이 갈까요”라고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그럽시다”라고 대답했으나 권 여사가 준비하는 동안 먼저 나가 버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화 한건데...  누군가가 이 장면을 보지는 못하고 듣기만 했다면, 두 분은 같이 산엘 올라간 게 된다....  

그런데 조선닷컴은 이미 하루 전에,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권여사도 동했했다'는 내용을 기사에 담았기에,  나는 노 전 대통령의 전화가 아니라 사저가 도청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다...

익명의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는 어떤 정보를 근거로, 서거 직후 조선일보사에 권여사도 동행했다고 알려줬을까?

내 사고의 능력으로는 도청 가능성 말고는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이 정보는 권여사와 함께 있던 사저 내부 경호원들을 통해 나온 정보가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을 통해서 얻은  정보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상중에 이런 글을 쓰는 게 너무나 서글프지만, 이 문제는 장례가 끝나면 국회에서 다뤄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고, 대단히 역설적으로 조선일보사가 의혹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국회의원이 정말 있을까?  입들만 살았는지, 실천에 옮기는지 지켜볼 일이지만, 그래야 국민을 대표한다고 큰소리 뻥뻥치는 국회의원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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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씀드리면 기자들의 숨은 정보원을 '빨대'라고 합니다.
빨아당기면 정보가 나온다고 빨대라고 합니다.
노출시키기 곤란한 부도덕한 '빨대'들을 거느리고 있으면서 특종하는 것을 좋아하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또 그런 기자를 유능하다고 하고요.
빨대'는 '빨대'대로 기자와 흥정을 해서 이득을 취하고....
구체적으로는 빨대가 언론 플레이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고....
기자를 통해 인사청탁을 하기도 하고....
기자들이 갖고 있는 정보도 얻고....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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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의혹'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선일보사에 정보를 제공한 '빨대'에게 공개편지를 썼음을 알립니다...  
   
http://blog.ohmynews.com/arts/2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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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일본의 JPNews 에서 <봉화마을 사저 도청의혹설(說) 나와>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했습니다....  JPNews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인데, 한글로 발행됩니다....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383§ion=sc1§ion2=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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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네티즌의 힘으로 조선일보사 '빨대'의 정체와 '도청의혹'을 밝힐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 사무실 홈페이지에 '도청의혹'을 올려, 그들이 국회를 통해 조선일보사에 정보를 제공한 '빨대의 정체와 '도청 의혹'을 추궁하게 해야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께서
'그것이 알고 싶다'와 'PD 수첩'에 '도청 의혹' 제보를 많이 해주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겨레>와 <경향> 편집부에 제보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펌) 허용 글입니다.

 

<세계일보> 기사 주소입니다...

http://www.segye.com/Articles/ISSUE/LEADING/Article.asp?aid=20090601004193&subctg1=07

 

 

----------- 여기까지 스크랩 ---------

 

 

다음은 오늘 오후 연합뉴스에 올라온 기사문 사진을 발췌한 것입니다.

 

원문 보기 : 봉화산 이정표에 노 전 대통령 혈흔

연합뉴스 | 입력 2009.06.02 14:55 | 수정 2009.06.02 16:46 |

 

 

 

경호관이 피묻은 손으로 잡아 생긴것으로 추정되는 봉화산 이정표 사진이라는데..

 헉..이게 말이 되나? 이게 손으로 잡은 핏자국으로 보이는가?? 

 

 

정수리 부분에 11cm 정도의 열상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경호관이 저렇게 들쳐업고 내려오는게 말이 되는가?

만약 그렇다면, 머리의 상처에서 나오는 피로 인해, 분명 주변은 피바다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