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싸게 가자! 세부퍼시픽 Cebu Pacific

 

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 Cebu Pacific Air

 

세부 퍼시픽 마닐라 출발 노선도

 

세부퍼시픽은 필리핀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인데, 현재

 인천-마닐라, 세부

부산-세부

구간의 한국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최근까지 한국노선은 한국지점에서 따로 관리했기 때문에,

여행사가 아닌, 개인이 발권할 경우, 다소 비싸게 책정된 요금이었는데,

이제는 세부퍼시픽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해서 발권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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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서 바로 발권하는게 뭐가 유리한가 하면,

땡처리 항공권처럼 3박4일 일정 이렇게 정해진 게 아니라, 원하는 날짜에 편도로 발권할 수 있고,

찾아보니 인천-마닐라 구간은 생각보다 프로모션이 자주 나와서

한국지점에서 따로 관리할 때 보다는 훨씬 싼 요금을 구경할 수 있다.

때문에, 날짜만 잘만 맞추면, 이제 한국 출발도 편도 10만원으로 마닐라에 갈 수 있게 되었다.

 

 

 

3주 정도 여유를 두고, 11월23일짜로 인천-마닐라 구간 요금을 조회해 봤다.

다행히 프로모션 요금이 나오는데, 편도 8만원이다.

택스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모션 요금 선택하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니

 

 

생각보다 저렴한 택스(28,885원)에 무척 만족스럽다.

즉, 인천-마닐라 구간 편도 요금이 택스포함 108,885원으로 해결된 셈이다.

 

돌아오는 귀국편도 검색해 보니, 이게 날짜마다 요금 차이가 있지만, 8만원짜리 티켓을 종종 찾을 수가 있고,

이 경우, 택스가 885원으로 거의 없다시피 한 경우도 있다.

(저가 항공의 경우, 편도로 발권하고, 2-3주 여유를 둔 날짜에 주로 저렴한 가격이 많이 나왔다.)

 

따라서 일정만 잘만 맞추면, 필리핀 마닐라를 20만원으로 왕복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마닐라에서 주변 동남아 국가는 평균 편도10만원 이내이므로,

한국-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한국  (말레이시아-태국 구간은 에어아시아 이용)

이렇게 동남아 한바퀴 도는 코스도 50만원 이내로 발권이 가능하게 된다.

 

물론, 앞 포스트에서 언급한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서 위와 같이 이동하는 경우보다는 비싸게 먹히지만,

장점이라면 이것은 편도로 발권하기 때문에, 베트남 항공처럼 한달이라는 시간 제약이 없다.

즉, 귀국편은 필요시에 구입하면 되므로

1달 이상 장기간 여행에서 엄청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매일 프로모션 가격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날짜에 따라서는 일반 비행기 보다도 더 비싼 경우도 종종 있으니,

비싼 날짜는 피해갈 수 있는, 일정이 좀 여유로운 장기 배낭여행자에게 권해 본다.

  

 

 다른 지역 출발 노선을 확인하려면, 위 지도에서 해당도시를 클릭하면 됩니다.

 

 

세부퍼시픽: http://www.cebupacificair.com/

 

이든쌤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