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Guest House
폴 게스트 하우스 Paul Guest House
폴게스트 하우스는 내가 방콕에 가면 자주 머무는 숙소이다.
사실 해외배낭 여행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잘 안가는 편이지만,
방콕 만큼은 예외적으로 이 곳에 자주 간다.
지금 폴 사장님으로 바뀌기 전인 정글뉴스 시절부터 이곳에 단골이 되었던 이유는
그냥 여긴 편하다.
우선 사장님도 편하지만, 여행이란 공통점으로 여기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좋다.
나에게는 매번 갈 때 마다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된 셈이다.
그냥 한번쯤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할 수 있는
그래서 태국 여행은 제대로 바쁜 한국을 벗어나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빡빡한 일정에 사진만 찍고 가는 여행은 하고 싶지 않다..
아이스크림 아저씨..아니 총각이 왔다.
매일 아침 2명의 아이스크림이 방문하는데, 이 총각만 인기짱이다.
다른 아저씨는 사실 험상굳게 생겨서 그런지 아무도 안산다..
아이스크림 사다가 찰칵~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
이 중에 한명은 내가 한달 뒤에 다시 여길 방문했을 때도 그대로 있었다.
도대체 얼마를 장기체류 하는 것이야?
그래도 다시 보니깐 반갑다..지금 한국 들어왔나?
위 초록색 화살표 표시한 곳이 폴게스트 하우스이다.
카오산에서 파수멘 요새를 찾은 다음, 운하를 건너 왼쪽으로 쭉 들어가면 있다.
파수멘 요새(Phra Sumen Fort)는 '타논 파수멘'과 '타논 파아팃'이 만나는 거리에 있다.
지금은 어느정도 태국 성조를 익혀서
택시 타고 '빠이 타논파아팃' 이러면 곧잘 찾아가는데,
태국 여행 첨에는 택시기사가 아무리 해도 내 말을 못알아 들어서 고생깨나 했다.
그경우 카오산로드는 대부분 잘 알아들으므로, 카오산으로 간 다음 걸어가거나
길이 기억나면 일일히 손으로 방향을 가리켜서 찾아갔던 기억이..
그래서 지금은 택시 용어도 몇개 배워서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프라수멘 요새 Phra Sumen Fort
프라수멘 요새에서 바라본 라마8세 다리 Rama VIII Bridge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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