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China

북경여행 천단 4시간 동안 둘러보기 2. 원구단과 황궁우

Eden Choi 2011. 4. 19. 19:16

 

TEMPLE of HEAVEN

북경 천단 공원

 

 

 

 

 

천단(天壇)공원의 남문

 

 

천단 재궁을 둘러보고 여기까지 오는데도 한참을 걸었다.

역시 대륙..크다

자..그럼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원구단, 황궁우, 기년전 이렇게 쭈욱 천단을 관통을 할 것이다.

 

 

 

 

 

저멀리 원구단의 입구가 보인다.

 

 

 

 

 

 

각각의 건물에서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다 둘러볼 생각이면 통표를 구입해서 돌아보는 것이 좋다.

 

 

 

 

 

원구단 안에 들어와서 바라본 저멀리 남문의 모습

 

 

 

 

 

근데, 이 아저씨들 왜 여기서 이러고 있대?

근데..이때는 몰랐다.

오늘 이곳에 고귀하신 분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원구단 The Circular Mound Altar (圜丘壇)

 

 

황제가 하늘에 제를 올리기 위한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다.

명나라 가정(嘉靖) 9년인 1530년에 만들어졌으며, 건륭 14년, 1749년에 층축되었다.

매년 동지에 풍작을 감사하는 의식을 행하고, 가뭄이 든 해에는 기우제를 지냈다.

형태는 중국의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에 따라 원형이다.

또 난간 계단 등이 음양 사상을 따라 지어졌으며 각 단의 직경을 합계한다면 45장이고,

이것은 단지 9의 배수라고 한 의미뿐만 아니라,구오지존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원구단의 중심

 

예전에 황제가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곳인데, 이제는 관광객의 사진포인트!

 

 

 

 

나도 여기 서서 찍고 싶은데..우씨..

이 인파 속에서 감히 내 차례를 기다린다는 것 자체가 무리..

게다가 사진 찍어 줄 사람도 없고..ㅠㅠ

 

 

 

 

 

원구단을 둘러봤으면 이제 다음 코스는 황궁우

 

 

 

  

 

 

황궁우 입구

 

 

 

 

 

표끊고 입장 완료

아..근데 황궁우 내부는 못보게 한다.

아니..뭐냐고?

아니 그럼 표를 끊지 말아야쥐? 왜 끊어놓고 못보게 하냐고..욕나오네

이유라도 알고 싶은데, 말이 안통하니

날 보고 어쩌라는 것이냐!!

 

 

 

 

 

 

하지만 잠시 뒤에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까 원구단에서도 봤듯이 곳곳에 공안들이 있었는데, 오늘 이곳에 높으신 분이 방문을 하기로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이렇게 주변에는 접근못하게 줄을 치고..

잠시 여기까지 와서 구경못하게 될까봐 걱정했지만, 이유를 알고 나니 흥분이 좀 가라앉았다.

이 사람들이야 금방 보고 가겠다는 생각에, 잠시 기다리면 천단관람이 재개되겠구나 싶어서.. 

 

 

 

  

 

그래도 이 정도 경비를 서가며 그 많은 관광객 다 몰아내고 하는 것 보니

꽤나 높으신 분이 오는가 보다.

 

 

 

 

 

잠시 뒤 일련의 단체가 호위를 받으며 들어왔는데,

그냥 흰티에 바지 입고 있고, 외국인도 몇명 끼어있어서 그닥 기름기 잘잘한 고위급 인사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다행히, 그들은 잠시 안내를 듣더니 그렇게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

나의 천단 구경도 계속 해 나갈 수 있었다.

 

 

 

 

 

황궁우 The Imperial Vault of Heaven (皇穹宇)

 

덕분에 관광객이 거의 없는 모습의 황궁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황궁우는 제천 시 사용하는 신패 등을 모신 곳으로 명나라 가정제 9년인 1530년에 짓기 시작했다.

 

 

 

 

 

 

 

 

황궁우 내부

 

 

 

 

 

내가 1빠로 올라온 덕분에 내부까지 찍었는데

그새 우루루 사람들 밀려든다.

 

 

 

 

 

 

그리고 황궁우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벽이 회음벽

둥근 벽의 원리로 한쪽에서 소리치면 한바퀴 돌아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훼손을 막기 위해서 벽 주변에 난간을 설치해서 벽에 귀를 갖다댈 수는 없다.

 

 

 

 

 

 

다음으로 이동하는 곳은 천단의 상징이 되는 기년전

그곳으로 가기 위해 성정문을 지나 단폐교를 지난다.

 

 

 

 

 

 

성정문 사이로 보이는 저멀리 기년전

 

 

 

 

 

성정문에서 뒤돌아본 황궁우

 

 

 

 

 

단폐교 The Red stairway Bridge

 

기년전으로 이어지는 대로인데, 하늘과 지상을 연결해 준다고 해서 다리라는 의미의 교(橋)를 사용한다.

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주변보다 높게 건설되어 마치 다리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지금 내가 서 있는 가운데 길은 신로라고 해서 오로지 신이 갈 수 있기에

황제 조차도 이 길을 이용못하고 오른쪽 어로를 신하들은 왼쪽 왕로를 이용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관광객들이 이 신로를 따라 걷는다고 뭐라 그러지는 않지만..

 

 

 

 

 

 

단폐교에서 이 신로를 따라 나도 걸었다.

천단 기년전으로 보러..

 

To be continued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