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China

천단 4시간 동안 둘러보기 3. 기년전, 쌍환만수정

Eden Choi 2011. 4. 20. 14:16

 

 

TEMPLE OF HEAVEN

북경 천단

 

 

 

 

단폐교

 

황궁우를 둘러보고 나오니 다음으로 이어지는 곳은 단폐교

가운데 신로는 오로지 신만이 갈 수 있어서 황제로 옆으로 다녔다고 하는데..

지금 그 신로는 관광객들의 차지

나도 그길을 따라 발걸음을 내딪어 본다.

 

 

 

 

 

 

기년전 입구의 남문

 

 

 

 

 

 

드디어 기년전이 보인다.

 

5년전에 이곳에 왔을때는 공사중이라 제대로 구경을 못했었는데, 이제 복원공사는 완전히 마무리

다시 보니 또 느낌이 새롭다.

 

 

 

 

 

기년전 The Hall of Prayer

 

기년전은 중국에서 군주 제천 행사를 맞기 위해 지은 제단으로

천안문, 자금성과 함께 베이징의 상징이다.

기년전은 직경 32m,높이 38m,25개의 중심에 유지된 제단으로 현존한 중국 최대의 제단.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에 황제가 오곡풍작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목조에다가 금도금을 입혔으며, 삼층으로 유리기와를 올려 지붕을 만들었다.

명나라 시대에는 위에는 청색과 황녹색으로 되어 있었지만, 건륭제가 1751년에 중건을 하면서 전부 청색으로 바꾸었다.

1889년 낙뢰에 의하고 한번 소실되었지만, 1906년에 다시 재건되었다고 한다.

 

 

 

 

   

 

 

 

기년전 내부

햇빛 때문에 사진이 뿌옇게

 

 

 

 

그래서 조금씩 옆으로 이동해서..

 

 

 

 

 

저건 뭐여? 돼지? 소?

신들에게 바칠 제물조차도 만들어져 있구나..

 

 

 

  

 

 

기년전의 북문 입구

 

 

  

 

기년전을 둘러보고 천단공원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두개의 정자가 붙어 있는 쌍환만수정

 

 

  

 

요건 쌍환만수정은 아니고 맞은편의 반달 모양의 정자

저 친구는 저기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다가가자 그냥 가버린다. 음..방해할 생각은 없었는데..

 

 

  

 

 

쌍환만수정 双环万寿亭

 

이것이 정자 2개가 붙어있는 쌍환만수정

여긴 관광객이라기 보다는 중국 현지인들이 얘기도 나누고 해금도 켜고..

완전 동네 어르신 노인정 분위기

 

 

 

 

만수정의 천정

 

 

  

 

  

 

다시 돌아나가는 길에 벽너머로 본 기년전

 

 

 

 

 

 

몇년전 처음 천단에 왔을때는 이 길을 통해 입장했었는데

오늘은 이 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간다.

 

 

 

 

 

천단공원 입장료

성수기 15원, 통표(자유이용권) 35원
비수기 10원 통표 30원

국제학생증은 안받아줬음. 중국학생증만 가능한 듯 보임


교통편

버스는 왠만한 버스는 다 천단 주변으로 갔기 때문에 톈탄(천단)역 가는 버스를 찾으면 되고,

아무래도 외국인이 이용하기에는 버스 보다는 지하철이 편하므로
지하철 5호선을 타고 톈탄둥먼(天坛东门, 천단동문)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시간이 많다면 전문대가에서 천단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물로 쪼메 많이 걸어야 하지만

난 그 방법을 택했다.ㅋ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