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폴게스트하우스
태국에 갈때 마다 찾게 되는 곳
이곳에 가면 항상 반가운 배낭여행자들을 만나게 된다. 세상에나~
작년에 만났던 왕언니가 여전히 이곳에 터주대감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ㅋ
역시 이곳은 배낭여행자의 블랙홀..ㅎㅎ
저녁엔 무사시에서, 왕언니와 아이들..ㅋ
3천cc 왕맥주를 시켜놓고
그리고 나의 꼬임에 라오스 포기하고 꼬따오로 간 한의사쌤과 병덕이..
그리고 치앙마이로 간 범석씨와 원수야~
여전히 지금 태국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다들 보고싶다야~ 한국오면 연락혀!!
싸남루웡에서 바라본 왕궁
이번 여행은 태국 친구들 때문에 태국의 대학교 방문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우선 카오산에서 가까운 탐마삿 대학부터 방문
탐마삿 대학교
태국은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데..아시죠? 치마가 짧을 수록 학년이 높다는 것을..ㅎㅎ
길 안내를 부탁했는데 이렇게 친절히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던
탐마삿 대학교의 여학생들
새벽사원 왓아룬
탐마삿 대학교는 짜오프라야강 바로 옆에 있어서
이곳에서 바로 배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 유람을 할 수도 있다.
씨암디스커버리에서 탐크루즈와 함께..진짜 같죠? 헤헤
나의 태국 친구 차이왓
오늘 이 친구가 올만에 만나서 밥 산다고 하길래..통러에서 만나기로 했다.
태국식단
근데, 태국 음식도 응근히 비싸다
우리는 요리 하나 시키면 반찬이 많이 나오니깐 상관없지만
태국은 일일히 하나씩 요리를 시키니깐 보통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비싸게 나온다
내가 음식 맛있어서 몇접시 뚝딱 비우니깐 어느새 천밧이 훌쩍 넘어가 버리는..
괜히 태국 친구에게 너무 많이 얻어 먹는 것 같아서 살짝 미안
그래서 다음날 암파와 수상시장 놀러가는 것은 내가 한턱 내기로 했지만
역시나 또 얻어 먹었다.ㅋ
위험한 시장에서..
보다시피 기차가 달리는 이곳이 바로 시장이다.ㅋ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태국 하면 떠오르는 수상시장
담넌사누억과 여기 암파와 두곳이 있는데, 이곳 암파와는 좀더 현지인들을 위한 주말시장
하지만..그것도 옛말인 듯
이제 여기도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는..
그래도 나름 정찰제에 가격도 저렴하고
여기 해산물 짱 좋아요
암파와 간다면 여기서 해산물은 꼭 사 드시길.. 방콕에 비하면 절반 가격이었음.
방콕대학교에서 소정이와 철수!
방콕 대학에 현재 교환학생으로 가 있는 동생들인데
교복입은 모습 뿐만 아니라 둘이 함께 있는게 너무 잘 어울린다.
특히 소정이는 교복 입고 있으면 다들 태국인으로 착각할 정도
방콕 대학교 교내 식당
방콕에서도 비싼 사립대학이라 그런지 학교 시설은 짱 좋다.
게다가 여긴 보통 보던 태국 현지인들과도 땟깔부터 다르다.
인터내셔널 스쿨로 주로 해외 유학파들도 많아서 수업도 영어로 진행된다.
심지어 태국어로 물어도 영어로 대답할 정도
방콕대 도서관에서
동생들 학생증 빌려서 함 들어가봤다.한국에서도 도서관 잘 안가는데..ㅎ
입고 있는 티는 어제 암파와가서 150밧 주고 산 티.
여긴 시나카린위롯 대학교
여긴 방문할 계획이 없었는데,
동생들이 아직 카오산쪽 구경을 못해봤다길래, 운하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갈 요량으로 방문
원래 이 동생들이 여기서 어학연수를 받고,
이번에 방콕대로 옮겨갔기 때문에 학교 정보도 좀 얻을겸 겸사겸사..
카오산에 도착해서 찾아간 황금산 푸카오텅
황금산
전승기념탑 아눗싸와리차이
여긴 교통의 요지 방콕의 거의 모든 버스가 여기에서 출발한다.
이날은 랑싯대학교 가기 위해서 여길 방문
여기서 522번이나 29번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랑싯대학교로 가는 미니버스(롯뚜)를 타면 된다.
랑싯대학교 교정
랑싯 대학교 약대 교수님들과.
태국에서 제일 친구가 이 대학의 약대 강사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 곳까지 찾아왔는데 내가 넘 일찍 왔나? 아직 수업이 안 끝났다고.
그 바람에 강사실에서 이렇게 다른 쌤들과 기념샷..ㅋ
내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대번에 미키유천, 조인성, 김현중..한국 남자 연예인은 다 나온다.
게다가 발음까지 거의 정확하게 알고 있다.
특히 요즘 성균관스캔들이 태국에서 인기라 미키유천 엄청 좋아한다.
여하튼 다시 한번 한류를 느껴본다.
저녁은 300밧짜리 고기부페에서..
300밧(약 만천원)만 내면 고기든, 음식이든 무한리필이다.
짱좋아 짱좋아! 정말 원없이 먹었다.ㅎㅎ
근데, 난 술도 안마셨는데 얼굴이 술한잔 한것 같다.ㅋ
여긴 까쎄쌋 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다음엔 까쎄쌋 대학교 탐방도 계획해 봐야겠다.
오른쪽이 약대강사로 근무하는 나의 태국친구 나타웃이다
나타웃은 항상 일때문에 바쁘다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태국갈때마다 항상 만나게 되는 친구이기도 하다.
이제는 한국친구보다 더 가까워졌을 만큼.
사실, 이날은 이 친구가 이틀 전에 생일이었기에 이렇게 다같이 뒤늦은 생일파티
여하튼 다시 얼굴보다 다들 넘 반갑따~
이제는 태국은 여행이 아니라 그곳의 친구를 만나러 가게 되는 것 같다.
역시나 이번에 동북부 지역을 여행하겠다는 나의 계획은 어느덧 날아가 버리고
또 그냥 방콕에서 정말 방콕만 하다가 왔다..ㅋ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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