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여행 환전은 달러와 시티뱅크 국제현금카드로

Eden Choi 2011. 10. 1. 12:36

 

태국여행 환전  

 

배낭여행 처음 시작했을땐 환전도 꽤나 신경쓰이는 일이었다.

물론, 패키지로 여행하면야 따로 현지에서 큰 돈 쓸일이 없지만, 배낭여행자들이라면 환전 수수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국여행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환전 요령을 적어본다.

 

 

우선 한국에서 태국 첫날 필요한 정도의 소액만 태국 밧으로 바꾸고 그외 나머지 경비는 미달러로 바꾼다.

태국 화폐인 '밧'으로 바로 바꾸는 것보다 미국 달러로 바꾸어서 가는 것이 좋은 이유는

한국에서 한화를 태국밧으로 바로 바꿀 경우 환전수수료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달러로 바꾼 다음 다시 현지에서 달러를 태국밧으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환율에서 유리하다.

또한 여행후 돈이 남았을때 달러는 다시 다른 화폐로 재환전시에도 유리해서 좋다.

 

꼭 태국 뿐만 아니라, 한국보다 돈가치가 떨어지는 국가라면 현지 화폐로 바로 바꾸기 보다는 달러로 바꾼 후 현지에서 다시 바꾸는게 더 유리하다.

 

 

 

두번째 환전 방법으로 현지 ATM에서 태국 밧(baht)을 바로 인출할 수가 있는데

이때 카드 발급한 은행에서 2-3달러 정도 나가는 은행 수수료 외에도

현지 ATM에서도 수수료가 이중으로 나가는데, 그 비용이 한번 인출시 마다 150밧(약 6천원)이나 된다.

때문에 일반 은행 현금카드로 태국 ATM을 이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인출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이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는 시티은행에 통장만 개설하면 바로 만들 수 있고

방콕의 시티뱅크 ATM에서 돈을 인출하면 150밧 수수료가 없다.

단, 인출시 1달러의 은행 수수료는 청구된다.

(만약 시티은행에 천만원 이상 예금이 있을 경우는 이 1달러도 자동 면제됨)

 

그리고 인출될때 환율기준이

현찰 살때 가격이 아닌 전신환매도율(송금 보낼 때 환율)로 인출되므로

보통 환전수수료 50% 우대된 가격에 돈을 뽑아쓸 수 있다.

그러므로 달러로 바꾼 후 태국 밧으로 바꾸는 것보다 환전 측면에서는 더 낫다.

또한, 시티뱅크 ATM은 한국어지원이 되므로 인출할 때도 어려움이 없다.

 

 

 

 

이번에 동남아 여행하면서 시티뱅크를 이용해 찾은 나의 거래내역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3곳에서 시티뱅크를 이용했는데,

모두 인출 당일의 시티뱅크 전신환매도율 1달러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따로 청구되어 나온다.

(2011년10월25일 이후 부터는 시티은행에 천만원 이상 예금이 있거나 잔고가 있을때, 이 1달러가 면제됨)

 

 

그런데 시티뱅크가 방콕에 딱 한 곳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MRT수쿰윗역(BTS 역명은 아속)에만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 아끼려다가 시티뱅크 찾아가는 교통비가 더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와 달러를 둘다 준비해 가는게 좋다.

태국의 경우 널린게 환전소라 환전의 어려움은 없다.

 

내용추가 :

방콕은행 실롬지점이 새로 생겼고, 센트럴월드 4층 이세탄 쪽에 ATM기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또한 EXK 카드가 생겨서 태국여행에선 시티은행 카드보다 우리은행 EXK카드가 더 낫다. 

 

그외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살 경우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물론 이 경우도 수수료가 나가지만 환전수수료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거액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신용카드가 현금 지불보다 훨씬 처리하기 편리하다. 

 

 

 

방콕 MRT 수쿰윗역에 위치한 시티뱅크

(맞으편에는 터미널21이 있다)

 

예전에는 시티뱅크가 실롬지역인 사톤로드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이곳 아속으로 이동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훨씬 더 교통이 편리해서 좋은 것 같다.

시티뱅크 바로 왼쪽이 지하철 MRT 출입구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돈을 태국현지에서 밧으로 바로 바꾸는 방법이다.

 

  SuperRich

슈퍼리치 환전소

 

슈퍼리치 환전소는 체인점까지 둔 유명환전소인데, 특히 슈퍼리치 본점의 환전수수료가 무척 저렴해서 강추한다.

카오산의 경우, 레인보우 환전소가 유명하지만

같은 날 두곳을 다 방문해 보았는데 그곳보다도 이곳 슈퍼리치 본점이 약간 더 저렴했다.

물론, 수수료 차이가 아주 미미하므로

 아주 거액을 바꾸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까운 환전소에서 바꾸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슈퍼리치는 환전 체인점으로 여러곳에 있는데, 수수료가 다 똑같지는 않고, 본점이 제일 싸다고 한다.

사실, 은행에 다니는 태국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여기가 제일 싸다고 추천해 줘서 이곳을 알게 되었다.

 

참고로 슈퍼리치에서 환전시는 신분증이 필요하므로 여권을 꼭 지참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 원화(1만원권, 5만원권)를 바로 태국 밧으로 바꿀때 환전 수수료가 엄청 저렴하다는 것이다.

계산해 보니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후 태국에서 다시 밧으로 바꾼 것 보다 여기서 한화를 태국밧으로 바로 바꾸는게 더 유리했다.

 

 

예를 들어,

지난 4월18일자 외환은행에서 달러와 밧 살 때 환율과

슈퍼리치에서 달러와 한화로 각각 밧을 살 때 환율로 계산해 보면

  

100달러 구입에 한화 115,740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100달러를 같은날 슈퍼리치에서 바꾸게 되면 3,080밧을 받는다.

하지만 외환은행에서 115,740원으로 태국 밧으로 바로 바꾸면 2,958밧을 받는다.

그리고

115,740원의 한화를 방콕 슈퍼리치에서 밧으로 바로 바꾸면 3,227밧을 받게 되므로

슈퍼리치에서 한화를 밧으로 바꾸는게 제일 이익이다.

만약 한국에서 바로 밧으로 바꾸었다면 9,640원 정도 손해를 본셈이다.

 

 

그래서 총정리하면

한국에서 태국 밧은 도착해서 첫날 쓸 돈만 약간 환전하고

그 외는

달러,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 한국 원화 모두 다 조금씩 준비해서 태국 현지에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환전하는게 좋겠다.

 여행할 때는 도난과 분실에 항상 대비해야 하니깐!

 

 

아래는 슈퍼리치 본점 찾아가는 방법

 

 

 

슈퍼리치 본점 위치

 

센트럴월드에서 보면 위 사진속 길죽하게 생긴 호텔이 쉽게 보일 것이다.

센트럴월드 이세탄 앞의 육교를 건너 'Big C'에서 운하버스 쪽으로 걸어올라가면 골목 깊숙히 위치하고 있다.

사진을 찍기 찍었는데, 이거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

약도 첨부한다.

 

 

 

SuperRich 1965 Co.,Ltd. [1]
47/11-13 Ratchadamri Rd. Pathumwan Bangkok 10330
Office Open
Time : 9am - 6pm | Day : Mon - Sat

 

이 중에서 태국친구가 추천해 준 곳이 1번이 슈퍼리치 본점이다.

다만 1번 슈퍼리치 본점은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위 4번 슈퍼리치는 주말에도 문을 열지만 수수료가 조금 더 높다고..

 

 

그 외 다른 지점 위치는 홈페이지 참고

 

http://www.superrich1965.com/Eng/location.aspx

 

 

 

 

슈퍼리치 환전소는 요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 끝에 2개의 슈퍼리치가 마주보고 있는데

여기가 아니라 맞은편 왼쪽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다.

 

 

내가 이용한 슈퍼리치 본점

 

시설 깔끔하고 서비스 좋다.

들어가서 여권 보여주고 번호표 받고 잠시 기다리면 번호를 호명한다.

그때 바꾸면 끝.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