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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박카스 끄라팅댕 그리고 레드불

by Eden Choi 2012. 1. 22.

 

 

 

 

กระทิงแดง

끄라팅댕

 

 

태국의 유명한 강장음료인 끄라팅댕!

 

 

태국어로

끄라팅은 '물소'라는 뜻이고, 댕은 붉은색이라는 뜻이다.

즉, 번역하면 '붉은 소'

그래서 표지를 보면 이 적소 두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다은이에게 끄라팅댕 들고 포즈좀 취해달라고 했다.

쌩유~

 

 

하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이 끄라팅댕의 영어번역인 레드불로 더 익숙한데

 

오스트리아의 디트리히 마테쉬츠(Dietrich Mateschitz)가

태국의 TC 제약회사에 출장을 갔다가

이 끄라팅댕을 마시고 피로를 극복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은 그는

이 음료를 서양으로 소개하려고

TC 제약회사의 소유주인 찰리여우 유윗타야와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탄산수 등을 더 첨가하여

지금의 레드불(Red Bull)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태국인 찰리여우 유윗타야는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었다.

 

 

 

 

레드불을 들고 있는 태국친구 낍

2012년 프리티 타일랜드 게임쇼에서..

게임쇼 후원사가 레드불이라서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끄라팅댕의 맛은 박카스와 거의 흡사하고

우리나라 박카스가 태국의 끄라팅댕보다 훨씬 먼저 나왔기 때문에 (1963년)

난 박카스가 끄라팅댕의 원조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는데

막상 글 쓸려고 찾아보니

태국 끄라팅댕은 일본의 리포비탄D의 제조법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리포비탄D의 출시년도는 우리나라 박카스보다 1년 앞선다.(1962년)

 

 

박카스 D 와 리포비탄 D

사진보기 : http://blog.naver.com/jmcompanys/140142990055

 

 

 

중국에서는 '홍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태산에서 찍었던 사진

 

그런데 중국이라 그런지 홍우가 그닥 신뢰감이 안갔던 기억이..ㅋㅋ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