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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박카스 끄라팅댕 그리고 레드불

Eden Choi 2012. 1. 22. 04:44

 

 

 

 

กระทิงแดง

끄라팅댕

 

 

태국의 유명한 강장음료인 끄라팅댕!

 

 

태국어로

끄라팅은 '물소'라는 뜻이고, 댕은 붉은색이라는 뜻이다.

즉, 번역하면 '붉은 소'

그래서 표지를 보면 이 적소 두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다은이에게 끄라팅댕 들고 포즈좀 취해달라고 했다.

쌩유~

 

 

하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이 끄라팅댕의 영어번역인 레드불로 더 익숙한데

 

오스트리아의 디트리히 마테쉬츠(Dietrich Mateschitz)가

태국의 TC 제약회사에 출장을 갔다가

이 끄라팅댕을 마시고 피로를 극복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에 아이디어를 얻은 그는

이 음료를 서양으로 소개하려고

TC 제약회사의 소유주인 찰리여우 유윗타야와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탄산수 등을 더 첨가하여

지금의 레드불(Red Bull)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태국인 찰리여우 유윗타야는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었다.

 

 

 

 

레드불을 들고 있는 태국친구 낍

2012년 프리티 타일랜드 게임쇼에서..

게임쇼 후원사가 레드불이라서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끄라팅댕의 맛은 박카스와 거의 흡사하고

우리나라 박카스가 태국의 끄라팅댕보다 훨씬 먼저 나왔기 때문에 (1963년)

난 박카스가 끄라팅댕의 원조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는데

막상 글 쓸려고 찾아보니

태국 끄라팅댕은 일본의 리포비탄D의 제조법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리포비탄D의 출시년도는 우리나라 박카스보다 1년 앞선다.(1962년)

 

 

박카스 D 와 리포비탄 D

사진보기 : http://blog.naver.com/jmcompanys/140142990055

 

 

 

중국에서는 '홍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 태산에서 찍었던 사진

 

그런데 중국이라 그런지 홍우가 그닥 신뢰감이 안갔던 기억이..ㅋㅋ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