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사쿠사(浅草)
아사쿠사의 인력거부(人力車夫)
도쿄 아사쿠사에 와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수많은 인력거 '리키샤(力車)'
일본여행을 자주 하면서 리키샤를 자주 봐왔지만 여기 만큼 리키샤가 많고 호객(?)이 심한 곳은 처음 봤다.
물론 호객이 심하다고 해도 나같은 배낭여행자는 우찌 알고 거들떠도 안봄! ㅋ
가미나리몬(雷門)을 배경으로
이렇게 연인들을 보면 먼저 접근해서 사진찍어 주고 리키샤 타라고 권유
보통 다른 곳은 리키샤들이 너무 얌전하게 있어서 저렇게 해서 돈벌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었는데
여긴 리키샤들도 경쟁이 심해서 그런지 다른 그들만의 생존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
카미나리몬은 센소지까지 이어지는 두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이다.
1000년 이상 전에 처음 지어진 아사쿠사의 상징이다. 나카미세 쇼핑거리는 카미나리몬부터 절 경내까지 이어진다.
나카미세 쇼핑거리
가미나리몬에서 센소지 입구까지 연결된 도로가 모두 상점가이다.
스카이트리(Sky Tree)
이게 도쿄타워 보다 더 높아서 새로운 도쿄의 명소로 떠올랐다고..
게다가 전파탑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한다.
센소지(浅草寺)
음..여기서 잠깐!
'아사쿠사'의 일본어 표기는 浅草, 센소지의 '센소'의 표기도 浅草
뭐야? 같은데 왜 헷갈리게 다르게 읽어?
여하튼 센소지는 풀어서 읽으면 아사쿠사절이네
난 '아사쿠사'에서 '아사쿠'까지 이름이고 '사(寺)'가 절이라고 생각했는데..ㅋ
아사쿠사 신사(浅草神社)
이 건물은 에도시대에 지어진 것인데, 1945년 공습에도 살아남았다고 한다.
인력거를 타면 이렇게 아사쿠사 주변의 명소를 돌면서 안내를 해준다.
나도 한번 타보고 싶지만 요금이 장난아님
두 사람 30분 투어에 한국돈으로 8만원 정도 함
하긴 그 정도 비용을 들여야 인건비 비싼 일본에서 인력거 시스템이 운영되겠지.
이해는 하면서도 나같은 배낭여행자는 무리데스 ㅠㅠ
다음날 다시 가미나리몬
구사쓰 온천 가는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다시 왔다. 우째 이런 일이 ㅠ
응? 이건 무슨 행사인가?
아쉽게도 제대로 못봤다.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뒤늦게 부랴부랴..
어디가요? 가지마요!
대기중인 인력거꾼
작업 중인 인력거꾼^^
다시 센소지로
일본 전통 복장을 한 서양인들
나도 저것 입고 다니면 좀 눈에 띄겠지? 아냐..더 일본인으로 볼 수도..그럼 외국인이라는 메리트가 없어짐.
센소지의 벽화
센소지 내부의 모습
데미즈야(手水舍)
이게 손 씻는 물이라고 하는데 그냥 목타니깐 마시자!
버스 놓쳐서 다시 온 아사쿠사
마음이 쓰리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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