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시노강
우레시노 안내 지도를 보니깐 우레시노 강변을 따라 산책로 코스가 있길래
우레시노강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우레시노 온천 공원
산책로 거리가 꽤 되어서 연세가 있으신 이모가 걷기 괜찮을까 했는데..
강변이 예뻐서 좋아하시니 잘 왔다 싶다.
우레시노 온천 마을의 대부분의 료칸은 이렇게 강을 따라 쭈욱 들어서 있는데,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강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레시노에 왔다면
강 산책로 전체 코스는 아니더라도 이 온천공원 주변으로 꼭 들러보라고 싶다.
강과 마을의 집들이 참 예쁘다.
시볼트 노유
건물은 재건축 되었지만 17세기 이전부터 운영되어 오던 대중목욕탕이라고 한다.
요금은 400엔
우레시노를 당일치기로 왔다면 이곳 시볼트노유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시볼트 노유 입구
그리고 산책로를 계속 갈려면 다리 건너자 마자 위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시볼트노유 맞은편인데, 구경하다 보니 여기를 지나쳐 버렸는데, 그 외는 아무리 찾아도 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었다.
따라서 이 주변에서는 여기 말고는 산책로 입구가 없으니 눈여겨 봐야 한다.
산책로는 이렇게 강을 따라 잘 닦여져 있다.
와~ 청둥오리도 강에 살고 있다.
산책로로 거리가 꽤 되어서 계속 이모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잘 걸어가신다.
안내지도를 보니 산책로의 끝에는 폭포가 있길래 끝까지 가보기로..
주상절리 맞나?
강바닥 돌에 무늬를 내놓은 것 같은데..좀더 가까이 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오리들 무리가 한가득 보인다. 여기가 저애들 집인듯 ㅎ
백로? 여하튼 하얀 새 한마리가 도도히 서있다.
도도로키노 폭포
안내지도에는 흐르는 물소리가 천둥처럼 울린다고 해서 '도도로키노'라는 이름이라는데
좀 구라가 심한듯 ㅋ 천둥소리 하나도 안났음.
이 동네 신인가? 살짝 도깨비 같기도 하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꽤 높다.
여기까지가 우레시노강 산책로 코스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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