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후아뭄 야시장은 규모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좀 먼 거리라서
관광객들에게는 그닥 인기 있는 야시장은 아니었지만
이 시장의 한 해산물 식당의 웨이터들의 복장으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남자들이 치마를 입고 서빙을 본다는 것
게다가 손님 옆에서 춤도 춰 주고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태국 현지인들에게는 꽤 소문난 곳
이 시푸드 레스토랑의 이름은 "사타니미허이" (위 사진 기둥에 적힌 글자로 간판이다)
해석하면 '조개가 있는 역'
태국어로 '사타니'는 역, '미'는 있다, '허이'는 조개라는 뜻이다.
'딸랏 후아뭄'의 뜻은 후아뭄은 길모퉁이라는 뜻이고
딸랏은 시장을 가리키는데
실제 이 시장은 사거리의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식사를 안 해도 관광객을 보면 대부분 포즈를 취해줘서 분위기는 엄청 좋았다.
음식 가격도 관광객들이 가는 곳보다는 싼 편이다.
후아뭄 야시장 가는 방법
시내에서 좀 벗어난 위치라서 그동안은 이동이 불편했는데
BTS(지상철)가 2002년 3월 현재 까세삿대학교까지 개통이 되었기 때문에
이 역까지 BTS를 이용한 다음
여기서 택시를 타고 딸랏후아뭄으로 이동하는 게 제일 편리하다.
대략 70-80밧 정도 나오는 거리이다.
개장 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야시장만 놓고 보면 방콕의 다른 유명 야시장에 비해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교통도 불편한 편이긴 한데
앞아서 언급했듯이 치마 입은 남자들 때문에 점점 방문객이 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덥고 사람에 치이는 딸랏롯파이보다
여기가 덥지도 않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든의 배낭기
방콕 추천 야시장 두 번째 '창추이 마켓'
https://www.wishbeen.co.kr/plan/e293550724cfe8ae?ifId=1c04eecca26728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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