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Canada

토론토 카사로마 Casa Loma

Eden Choi 2006. 10. 18. 16:36

 

 

카사로마 Casa Loma

 

 

중세 유럽의 고성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의 지붕과 벽돌로 이루어진 대저택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수력발전 사업으로 재산을 모은 헨리 펠랫(Henry Pellatt)이 건립했으며 토론토의 명물로 손꼽힌다.

건물은 1911~1914년에 지어졌으며 건설 당시 300명의 인원과 35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내부의 98개에 이르는 방은 각각 특색 있게 꾸며졌고, 도서관 규모의 서재, 온실 식물원, 지하 포도주 저장고 등이 있다.

실내는 호화스러운 가구와 장식으로 가득하며 방마다 당시의 최고급 드레스가 전시되어 있다.

건물 뒤편에는 잘 가꾸어진 숲과 장미정원이 있는데 여름에는 일반에 개방한다.

 

 

하지만 헨리펠랫은 10년만에 이 집에서 나가야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그의 사업에 여러차질이 생기고, 결국 파산

카사로마에서 그의 화려한 생은 끝나고, 그는 무일푼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카사로마는 '언덕위의 집'이라는 뜻으로서 토론토 지하철 듀퐁(Dupont)역에 내려 걸어가면 됩니다.

여기 실내로 들어가는 입장료가 16$나 되서..밖에서 사진만 찍어야 했다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비싸도 들어가 볼껄..

살짝 후회가..

어쩌겠어..돈없는 배낭여행자의 아픔을..ㅠㅠ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