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liament Buildings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국회의사당
오타와를 방문하면 의사당 건물의 아름다움 때문에 여행필수 코스인데,
국회의사당 내부도 일반인에게 관람을 허락하고 있다.
사실, 전 한국의 국회의사당 안에는 들어가 본적은 없는데
담에 기회가 되면 우리나라 국회의사당 내부도 구경해봤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내부 구경이 가능하기는 하나?
캐나다 최초의 국회의사당 건물
1841년 로어 캐나다(프랑스지배)와 어퍼캐나다(영국지배)가 하나로 합쳐 캐나다주를 성립하지만, 양쪽의 알력으로 수도를 교대로 옮기게 된다. 하지만 1857년 빅토리아 여왕은 영구적인 수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기존의 수도였던 킹스턴과 토론토(영국지배), 그리고 몬트리올과 퀘백(프랑스지배)을 제치고, 그 사이에 위치한 오타와를 설정하게 된다. 이는 두 세력간의 중간지점이라는 것과 당시 미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다소 국경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의사당의 중앙관과 동관, 서관은 1859년과 1866년(평화의 탑과 국회도서관은 제외)에 건립되었고, 1년뒤, 캐나다 연방이 설립되면서, 캐나다의 수도로서 국회의사당 건물로 선택된다.
Canada’s First Parliament Buildings In 1841, Lower Canada (now Quebec) and Upper Canada (now ontario) joined to form the Province of Canada. Its seat of government alternated for many years. In 1857, Queen Victoria was asked to select a permanent capital. Surprisingly, the Queen chose the rough-and-ready lumber town of Ottawa over the established cities of Toronto, Kingston, Montréal and Québec City. Not only was Ottawa a political compromise but it also lay a more secure distance from the American border. The Centre, East and West blocks of the Parliament Buildings were built between 1859 and 1866 (excluding the Tower and Library). one year after their completion, Confederation was brought in, and the buildings were immediately chosen as the seat of government for the new Dominion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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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East Block) 건물
캐나다는 10월이 되니, 거의 모든 행사들이 멈춘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여름철에만 행사가 진행된다고 했다.
동관의 경우도 10월부터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다행히 중앙관은 개방을 해서 용기를 내어 들어가봤다.
사실, 첨엔 국회의사당 건물이라 함부러 들어가도 되나 걱정했었거든.
근데, 아예 전문적으로 국회의사당 가이드를 해주는 코스가 있었다.
그것도 공짜로!
다만 건물내로 들어갈 때, 공항검색대처럼 짐검사를 한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가이드 투어가 시작하는 시간이 적힌 티켓을 나누어 주니 잘 보관!
가이드 투어까지는 50여분 남았길래, 그동안 뭐해야 되나 싶었는데,
평화의 탑으로 가라고 한다.
가보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줄이 장난 아니다.
왜 관람 시간을 여유있게 주었는지 이해가 된다.
카메라가 고물이라 내부사진은 거의 다 흔들린게 좀 많이 아쉽다.
평화의 탑 The Peace Tower
국회의사당 정면에 위치한 탑인데, 그 높이가 92.2m나 된다고 한다.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도중에 엘리베이터 사이로 저 종들도 볼 수 있는데,
후딱 지나가니깐 눈 부릅뜨고 있어야 한다.
The Peace Tower was named in commemoration of Canada’s commitment to peace.
On the third floor is the Memorial Chamber,
a richly carved room of gentle light built to honour Canadians
who died in the armed conflicts in which Canada has fought since Confederation.
The 92.2-metre tower also contains an observation area and the Carillon, a series of 53 bells weighing from 4.5 kg to 10,090 kg.
The Dominion Carillonneur entertains visitors to Parliament Hill with regular recitals.
엘리베이터맨?
평화의 탑 꼭대기로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관광객들을 위해 안내를 해준다.
사진한장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 주셔서 한장 찍었다.
평화의 탑 꼭대기에서 바라본 오타와강
그리고 저 다리 오른편은 오타와가 아닌 헐(Hull)이라는 도시
타워에서 바라본 국회도서관 건물
1916년 2월3일에 중앙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도 도서관 철문을 제때에 닫어서, 도서관건물과 북서쪽 별관은 불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건물은 새로 재건축되었지만 도서관 건물만은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미술박물관도 보이고
뒤쪽으로 한국대사관도 있으며 좀 더 가면 캐나다 총독관저도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다시 저 방을 관람할 수 있는데,
마치 구조가 인도의 타지마할 내부와 똑같았다.
다만, 차이점은 왕과 왕비의 시신이 아닌 책이 한권 놓여져 있다.
빠른 시간에 둘러보고 나와야 했기 때문에 무슨책인지는 모르겠다.
아시는 부운~ 댓글 부탁!
평화의 탑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 예정된 가이드 시간이 되는데,
잠시 기다리니깐 관람객들을 안내해 줄 가이드가 왔다.
우리를 한시간 반동안 안내해 줄 가이드
정말 목마르겠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설명을 해준다.
나랑 같이 간 일본인 친구와 브라질리언 한분을 빼고 나면
관람객의 대부분은
모두 나이 지긋하신 캐내디언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처음 찾아간 곳은 하원과 상원 회의장
하원 회의장
The House of Commons Chamber
at the west end of the Centre Block, is decorated in green in the tradition of the British House of Commons.
The rectangular Chamber is made of white oak and Tyndall limestone from Manitoba.
The stone’s freckled surface contains 450-million-year-old fossils.
The Chamber’s ceiling is made of softly coloured linen canvas, painted with symbols from coats of arms.
Stained glass windows depict the floral emblems of Canada’s provinces and territories
as they existed in 1967 and add bold colour to the dignified room.
Below the windows, a series of sculptures explain the components of Canada’s Constitution using imaginative symbols.
하원 회의실 입구에 걸려있던 사진
실제 회의중인 모습을 이렇게 사진으로 전시해 놓았다.
여긴 '상원' 회의장
붉은 카펫이 무척 인상적이다.
In the Senate Chamber, at the east end of the Centre Block,
red carpeting and upholstery and a ceiling of gold leaf create an air of regal splendour to signify the place
where our Head of State meets Parliament.
The names of former governors general are carved in the ceiling.
The Chamber’s upper walls are lined with murals depicting stirring scenes from the First World War.
Below them, images of Canada’s flora and fauna are carved in stone and wood.
역시 회의 장면을 사진으로 전시해 놓았다.
국회의사당 내부에 걸려져 있는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
국회도서관
다음으로 둘러보는 곳은 바로 이 원뿔모양의 건물인 국회도서관이다.
아쉽게도 도서관 내부는 촬영금지 구역이라 따로 사진은 없고,
나중에 밖에 나가서 찍은 외부사진만 올린다.
상원과 하원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1916년 화재때에 도서관은 불타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고딕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지금의 새로 지은 중앙관과는 그 건축 양식이 매우 다르다고 설명해 주었다.
보다시피 도서관 건물이라 하기엔 참 예쁘다.
The Library of Parliament
Separating the Commons from the Senate are Confederation Hall and the Hall of Honour with their graceful arched ceilings and rich sculpture.
At the end of the Hall of Honour is the Library of Parliament, a showpiece of High Victorian Gothic Revival architecture.
Its floor features a beautiful pattern of cherry, oak and walnut.
Hundreds of flowers, masks and mythical creatures are carved in the panelling of white pine.
In the centre of the circular, domed room stands a white marble statue of the young Queen Victoria.
들어갈 때는 옆문으로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국회의사당 정문으로 나온다.
입구에 재밌는 모습의 조각이 있길래 찍어봤다.
국회의사당 내부 관람을 끝내고
건물 뒤쪽으로 가 보았다.
국회도서관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기 때문에,
국회의사당 뿐만 아니라, 캐나다 총리와 총독의 관저도 이곳에 있다.
총리관저는 개방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총독이 머무는 리도홀로 가본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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