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VIEW OF UPPER TOWN
QUEBEC CITY
해는 저 산너머로 넘어가고, 가로등의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온다.
이 때만 해도 10월 초였는데, 벌써 부터 할로윈 준비를 해놓았다.
어눅한 밤거리에 텅빈 호박 속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얼핏 섬뜩하기도 했지만,
잠시 뒤 나의 느낌은 '귀엽다'.
골목골목을 돌아 한참을 가다보니 저 멀리 화려한 불빛이 보인다.
거대한 성처럼 보이는 저곳이 바로 퀘백시티에서 유명한 샤토 프롱트낙(Chateau Frontenac) 호텔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수상이 이곳에서 회담을 가졌는데,
이 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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