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고...멕시코에서 워낙 일이 잘 풀려서 여행의 어려움을 몰랐는데..
떠나는 순간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우선 항공티켓...택스가 다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20달러 더 내라고 한다..아고고..
그바람에 한시간은 줄서서 체크인 기다렸다...
그리고 힘들게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근데..내 배낭을 찾으니 지퍼가 열려져 있다..
아니 도대체 항공 수화물도 손을 댄단 말인가..
다행히 워낙 내 배낭에 비싼것이라고 하나도 없어서 뒤진 흔적만 있고, 잃어버린 것은 없는듯 하다..
그리고..드뎌 오늘..전문 꾼들에게 당했다..
불행중 다행으로 동전지갑만을 도난당했는데..그 바람에 리마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도난 증명서 받고..다시 현장 재조사하고....
그래도 새옹지마라고...경찰들 무지 친절하다...나름대로 내걱정도 해주고..
신고서 작성한다고 3-4시간 경찰서에 같이 있었더니..이제는 친해져서 농담도 하고..
그래서 사진같이 찍자고 하니깐 다들 좋아라 한다..ㅋ
페루 리마 경찰서에서..
내 생전 경찰서가 이렇게 편한 느낌은 처음이다..ㅋ
지금은 리마의 한국인 민박 빛나네에 있다..한글이 되니 무지 좋다..
밀린 메일 정리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사진도 올려본다..
남은 페루 일정이 무사히 끝마쳐야 할텐데..여하튼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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