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Mexico

멕시코 여행의 시작 '차뿔떼빽' Chapultepec

Eden Choi 2007. 4. 13. 14:44

 

 

CHAPULTEPEC, MEXICO CITY

 

 

레포르마(Av. Reforma)거리의 독립기념비

 

꼭대기의 여신상은 순금으로 칠을 해놨다고 한다.

못살고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의 멕시코였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도심도 깨끗하고..물가도 엄청 비싸고 ㅋ

 

론리플래닛을 보고, 첫날 찾아간 호스텔이 문을 닫았다.

허거걱..길도 모르는데..

우짜지 우짜지?

한참을 해메어서 겨우 다른 호스텔을 하나 찾았는데, 거기서 이 친구들을 만났다.

아파트를 구하는 동안 잠시 머물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 친구들 덕분에 시내구경도 잘하고, 길동무도 되어 주고..

 

차뿔떼빽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소년 영웅비 "Niños Heroes"

멕시코의 육군사관생도들이 미군의 침입에 대항해 이 곳을 지키다 전사해서 세워진 기념비이다.

 

"Altar to the Nation" monument by Enrique Aragón Echegaray and Ernesto Tamariz.

Here rest the remains of the "Niños Heroes" and Coronel Felipe Santiago Xincoténcatl.

Inaugurated on September 27, 1952.

 

 

 

차뿔떼빽성 Castillo de Chapultepec

 

'메뚜기 언덕'이라는 뜻의 차뿔떼빽은

멕시코시티의 도심 한가운데 숲을 이룬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래 이곳은 아즈텍제국부터 신성시 되어오던 곳으로

프랑스에 의해 멕시코 황제로 추대된 막시밀리언이 차뿔떼빽성을 궁전으로 삼아 거주했던 곳이다.

 

참고로,

막시밀리안은 합스부르크 왕가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동생이다.

프란츠요제프 황제의 부인이 바로 비운의 황후 시시이며

황태자였던 아들 루돌프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자살로 차후 황태자는 조카인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잇게 되는데

사라예보에서 총을 맞음으로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멕시코 황제가 되었던 막시밀리안 또한 멕시코 혁명으로 총살됨으로서

한때 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는 그렇게 끝나고 만다.

 

Chapultepec (Chapoltepēc "at the grasshopper hill" in the Nahuatl language) is

a large hill on the outskirts of central Mexico City

and has been a special place for Mexicans ever since the Aztecs made a temporary home on its central hill

after arriving from northern Mexico in the 1200s.

In modern Mexico City Chapultepec Park, consisting of the hill and surrounding land of 1,600 acres

has many attractions, including Chapultepec Castle,

where Emperor Maximilian and Empress Carlota of Mexico lived.

The castle's interior is as sumptuous as any palace in Europe and houses the National History Museum.

 

 

멕시코시티로 오는 비행기에서 찍은 차뿔떼빽의 모습

 

차뿔떼빽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둘러본 전경

 

 

 

 

허걱! 대니~ 어딜 만지는 거야?ㅋ

 

 

차뿔떼빽에서 바라본 레포르마 거리

 

황제의 침실

 

 

  

 

 

차뿔떼빽성에서 바라본 멕시코시티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