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 리오와 데이빗
이 친구들 덕분에 멕시코 시내 구경은 무리없이 할 수 있었다.
두 아이들의 리오의 조카들인데,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부모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현재 지오가 맡아서 키우고 있었다...
첨엔 스페인어 한마디 못하는 낯설은 한 동양인을 보고 아이들이 쑥쓰러워 했는데..
뒤에는 같이 놀고,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혼났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 멕시코를 떠나올때, 아이들의 자는 모습만을 보고 온게 아쉽다.
멕시코 예술의 전당 Palacio de Bellas Artes
밥 아니 빵도 먹었겠다 슬슬 다시 걷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공연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공연구경은 포기했다..
아..이 거리 맞은편에 '간디'라는 서점이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히 커서 왠만한 책은 다 있다..
실은 멕시코 론리플래닛 책자를 지하철에 놔두고 내리는 바람에 가이드북을 새로 구입해야 했는데,
영문으로 된 책자를 이곳에서 유일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내 책...35$나 주고 샀는데..
혁명기념비 Monumento a la Revolucion
걷다보니 쏘깔로에서 이 곳까지 걸어왔는데, 거리가 조금 있지만 한번 와볼만한 것 같다.
이 혁명 기념비는 원래 신축 의회건물로 설계했는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멕시코시티는 원래 호수였던지라 이곳 토양이 늪지라는 문제 때문에 건물의 완성을 못보았다가
후에 기념비로 탈바꿈하게 되고, 각 기둥에는 혁명당시 영웅들의 유해가 묻혀져 있다고 한다.
멕시코시티 호스텔 Mexico City Hostel
사진 왼쪽은 호스텔 입구, 오른쪽은 호스텔 창에서 찍은 입구 쪽 골목
하룻밤 가격이 10$로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다. 간단한 아침도 포함되어 있는데, 오물렛과 과일이 꽤 괜찮았다.
원래 소깔로 광장의 대성당 뒤쪽의 유스호스텔로 갔으나 빈방이 없어서 이 곳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좋았다..가격도 유스호스텔 보다 조금 더 싸고 시설도 괜찮음.
유스 호스텔은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거리지만 여긴 조용하면서도 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
호스텔 입구 안에서 본 모습
내가 묵었던 도미토리
멕시코시티 호스텔 약도
쏘깔로 대성당(Cathedral)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mexicocityhostel.com/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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