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Mexico

멕시코여행 멕시코시티 호스텔

Eden Choi 2007. 4. 15. 17:37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 리오와 데이빗

 

 

이 친구들 덕분에 멕시코 시내 구경은 무리없이 할 수 있었다.

두 아이들의 리오의 조카들인데,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부모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현재 지오가 맡아서 키우고 있었다...

첨엔 스페인어 한마디 못하는 낯설은 한 동양인을 보고 아이들이 쑥쓰러워 했는데..

뒤에는 같이 놀고,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혼났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 멕시코를 떠나올때, 아이들의 자는 모습만을 보고 온게 아쉽다.

 

 

 

멕시코 예술의 전당 Palacio de Bellas Artes

 

밥 아니 빵도 먹었겠다 슬슬 다시 걷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공연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공연구경은 포기했다..

아..이 거리 맞은편에 '간디'라는 서점이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히 커서 왠만한 책은 다 있다..

실은 멕시코 론리플래닛 책자를 지하철에 놔두고 내리는 바람에 가이드북을 새로 구입해야 했는데,

영문으로 된 책자를 이곳에서 유일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내 책...35$나 주고 샀는데..

 

 

 

 

 

혁명기념비 Monumento a la Revolucion

 

걷다보니 쏘깔로에서 이 곳까지 걸어왔는데, 거리가 조금 있지만 한번 와볼만한 것 같다.

이 혁명 기념비는 원래 신축 의회건물로 설계했는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멕시코시티는 원래 호수였던지라 이곳 토양이 늪지라는 문제 때문에 건물의 완성을 못보았다가

후에 기념비로 탈바꿈하게 되고, 각 기둥에는 혁명당시 영웅들의 유해가 묻혀져 있다고 한다.

 

 

 

 

멕시코시티 호스텔 Mexico City Hostel

 

사진 왼쪽은 호스텔 입구, 오른쪽은 호스텔 창에서 찍은 입구 쪽 골목

하룻밤 가격이 10$로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다. 간단한 아침도 포함되어 있는데, 오물렛과 과일이 꽤 괜찮았다.

원래 소깔로 광장의 대성당 뒤쪽의 유스호스텔로 갔으나 빈방이 없어서 이 곳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좋았다..가격도 유스호스텔 보다 조금 더 싸고 시설도 괜찮음.

유스 호스텔은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거리지만 여긴 조용하면서도 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

 

 

호스텔 입구 안에서 본 모습

 

  

내가 묵었던 도미토리

 

 

멕시코시티 호스텔 약도

쏘깔로 대성당(Cathedral)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mexicocityhostel.com/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