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Mexico

멕시코시티 쏘깔로에서.. ZOCALO

Eden Choi 2007. 4. 15. 16:49

 

 

ZOCALO, MEXICO CITY

 

뗌쁠로 마요르 Templo Mayor

오늘은 멕시코시티 여행의 중심인 쏘깔로광장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쏘깔로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위와 같은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원래 이 곳 쏘깔로는 왕궁과 뗌쁠로 마요르 등이 있던 아스텍제국의 수도 떼노츠띠뜰란이었던 곳이다.

하지만..

 

 

현재의 쏘깔로 모습 El Zocalo (Plaza de la Constitucion)

스페인의 침입으로 아쓰텍 문명은 무너지고, 왕궁과 신전이 있던 이곳 떼노츠띠뜰란의 광장은

이렇게 파묻어 버리고 그 위에 스페인식 건물들로 세로 세웠다.

 

쏘깔로 한귀퉁이의 뗌쁠로 마요르 유적

대성당의 오른쪽에 이 유적지가 발굴되어 있다.

1978년 여기서 조각상의 발견으로 발굴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사진에는 거의 파괴된 모습이지만 지하로 엄청 묻혀져 있다.

스페인들이 얼마나 이곳을 철저하게 파괴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쏘깔로의 대성당 Metropolitan Cathedral

그리고 아스텍 제국 왕궁이 있던 자리는 이렇게 스페인의 대성당이..

 

 

이 사진은 날씨 맑을때 다시 찾아가서 찍은 대성당의 모습

 

그럼 성당안으로 들어가볼까?

 

 

 

 

 

국립궁전 National Palace

 

쏘깔로 한 가운데 게양되어 있는 멕시코의 국기

 

쏘깔로에서 신성한 의식을 행하는 원주민

 

 

그리고 해가 지자 이렇게 비보이들이..

이제 그들에게서 아스텍문명 후예의 흔적을 찾아보긴 힘들지만

또 새로운 문명을 그들이 만들어나가겠지..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