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Mexico

치아빠스로 떠나자...Go!!! to Chiapas

Eden Choi 2007. 6. 13. 01:39

치아빠스 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고산 지대의 정글로 많이 이루어져 있었다..

멕히코시티에서 오아하카까지는 고속도로가 있어서 버스로 6시간 정도 걸렸는데,

오아하카에서 치아빠스의 산크리스토발까지는 거리차는 크게 나지 않는데, 시간은 무려 12시간이 걸렸다..

하이웨이도 없고, 지대가 점점 높아져서 산크리스토발에 도착했을 때는 추울 정도였으니..

 

 

하지만 멕시코 여행에서 이 치아빠스 주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대표적으로 빨랑께 유적을 꼽을 수 있고, 아구아술, 미솔하..그리고 수미데로 계곡등...

그리고 과테말라로 넘어가는 길의 야칠란, 보남펙 유적등...

이중에서 이 수미데로 계곡을 못가본게 무지 아쉽다..

가이드북에 이 곳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없어서 사실 그런 곳이 있는지를 몰랐는데,

같이 숙박했던 호주친구들이 거기 간다니깐 무지 아쉬웠다..

난 이미 다른 투어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서 무를 수도 없고..잉..

산크리스토발과 빨랑케에서는 유스호스텔을 찾을 수 없어서 일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는데,

사람들도 친절하고..가격도 200-300페소에 더블침대에 욕실까지 딸린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우선 무엇보다도 멕시코 사람들 넘 친절하고 좋다..

누가 멕시코 위험하다고 그랬던가...

멕시코에서 한달 넘게 여행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많은 사람만나고 고생도 비교적 덜 한 여행이었다..

 

수미데로 협곡 Sumidero Canyon(Ca??n del Sumidero)

이 곳은 내가 직접 못가봤기 때문에..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만족해야 겠다..

주로 이곳은 자연을 즐기며, 트레킹과 래프팅, 캬약킹 위주의 관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