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UNA COLORADA
라구나 콜로라다
호수속의 사는 조류때문에 호수 색깔이 저렇게 빨갛게 보여서 이름이 빨갛다는 뜻의 '콜로라다'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깐 여기가 어딘고 하니...
헐~ 많이도 왔구나!
우유니에서 출발한 일정은 소금사막을 가로지르고.
산후안(San Juan)에서 하룻밤 자고, 몇개의 호수를 더 지나서 칠레국경에 까지 왔다.
지금 이곳은 지도상 밑에서 두번째인 콜로라다 호수이고.
내가 왔다는 증거로다가 한방샷~
근데 표정이 초췌~
크리스는 벌씨로 저 호수 아래로 내려가 있다.
나? 늙어서 움직이기도 싫다.이제 힘들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속에서
그나마 여기는 풀이라도 자라고 있네!
용하다.
이 곳에서 살아가는 저 풀들이..
와우~
플라밍고..엄청 많네..!! 이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생명체
근데..신기한게 여기가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시작이라는 것..
뭐..허허벌판이라 그나마 여기 호수 지나면, 야생동물은 그림자도 안보일 듯 한데..
근데..
오늘따라 난 화장실이 왜 이리 자주 가고 싶은겨?
우와..모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화장실이 보인다..
허겁지겁 급하게 달려갔는데..가보니 화장실이 아니다..
하긴 볼리비아에서 저리 화장실을 잘 해 놓을리가 없는데..
호수 전망대 용으로 설치한 건물인 듯 한데..근데 문이 잠겨있다..내부는 사진 몇 개 있는게 전부.
급한김에..ㅋ...알지..자연이 화장실이라는 것...
내 나름대로 동물적 본능으로다가 영역표시를 하여튼 열심히 하고 왔다.
Reserva Nacional de Fauna Andina Eduardo Avaroa
여기 콜로라다호수 부터 칠레국경까지가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Fauna Andina Eduardo Avaroa 국립공원이다.
공원 입구라고 해봤자 저 것이 다 이지만..
어쨌든 여기 들어갈려면 사무실에 가서 신고하고, 입장료를 내야한다.
얼마인지는..음..까묵었다..
여행초반에는 길거리에서 꼬지 사먹은 것도 다 적고 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돈계산 안한다. 사진정리하기도 귀찮은디.
그나저나 오늘밤 숙소는 전기가 들어와야 할텐데..카메라 배터리 충전할려면..음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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