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홀로 된장을 남겨놓고 난 방콕이 아니라 치앙마이로 향했다.
방콕이나 치앙마이나 비행기 요금은 별반 차이가 없길래 치앙마이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쑤코타이를 둘러볼 생각에..그리고 지난번 만난 아�도 볼겸..
이래 저래 치앙마이 여행은 매번 갈 때 마다 느낌이 좋다..
그냥 편한 느낌..웅
나 완전 태국 현지인..남의 나라 온 느낌이 별로 없다..ㅋ
치앙마이 센탄 에어포트 Central Airport Plaza
치앙마이에는 이 센딴 쇼핑몰이 2개 있는데, 여긴 공항근처에 있는 센딴.
규모도 훨씬 깟쑤원깨우(Kad Suan kaew)에 있는 것보다 크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싸돌아 다니기 만점
여기도 우리나라처럼 오래방이 있는데, 아팃도 꽤나 노래부르기 좋아하는 듯.
동전 수십개 바꿔서 들어갔음..
아..근데 나는 태국노래 못부르잖아~
คุ้มขันโตก
쿰칸똑
아팃이 치앙마이 살아도 아직 쿰칸똑 디너쇼에 못가봤다길래 내가 한턱 쏘기로 하고 같이 갔다.
입구에 꽃을 다듬고 있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아팃이 그 아가씨 보더만 이쁘다고.
근데 좀 더 가까이 가라고 해도 쑥쓰러운지 저렇게 멀찍이 앉아 사진포즈를 취한다.
쿰칸똑은 태국 북부 지역의 전통 밥상을 의미하는데,
보통 여행사에서 300B정도(약 만원)에 입장권을 구할 수 있고, 숙소까지 픽업서비스도 해준다.
이렇게 쇼까지 보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데,
저 가격이면 무지 싸다. 강추!!
쿰칸똑
쥬스는 내가 좋아라 하는 수박쥬스 땡모빤!
단..음료수는 따로 돈주고 시켜야 한다.
대신에, 카우니여우(sticky rice)는 무한 리필된다.
빨리 움직여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는데, 들고 있는 것은 칼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칼춤인 셈!
근데 칼이 약간 주방에서 쓰는 식칼보다 좀 길게 생겼다.
한국의 멋스러운 검과는 비교가 안되는 듯
여하튼 애들은 따라하면 안된다.ㅋ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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