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Japan

1.닛코 산나이 여행.. 세계문화유산 2신1사 '린노지'

Eden Choi 2009. 7. 6. 06:21

 

도쿄 여행 4일째, 아이노랑 함께 닛코에 가기로 했다.

도쿄에서 기차로 4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 혼자 가려니 꽤 심심할 듯 했는데,

아이노가 시간이 된다니, 이런 운 좋을 데가 있나!..먼 길 서로 길동무가 되기로 했다.

닛코는 2개의 신사와 하나의 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문화유산 내에는 도쿠가와 막부의 시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무덤이 있는 곳이라

일본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 했다.

그러고 보면 중국사는 학교에서 배웠어도 일본사는 따로 배워본 적이 없는 듯 하다.

물론, 일본의 식민지배로 인해 뼈아픈 과거가 있지만

적을 물리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ㅋ..너무 거창했나?

그래도 최소한 내가 가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겠지..

항상 아는 만큼 보인다고..

 

 

도부선 기차내에서..셀카질..ㅋ

 

  

도쿄에서 닛코를 가는 방법은 아사쿠사역으로 간 다음 도부백화점에서 출발하는 도부철도를 타면 된다.

우리는 닛코 세계문화유산 패스를 도부백화점 1층 관광안내소에서 3,600엔에 구입을 했다.

 

닛코 세계문화유산 패스 http://www.tobu.co.jp/foreign/korea/pass/w_heritage_pass.html

 

아사쿠사역에서 닛코까지 편도 4시간 정도 걸리며, 패스로 커버되는 기차는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이 아니니

당일치기로 갔다오려면 위 사이트에 들러 꼭 시간표를 확인하고 맞추어 가는 것이 좋다.

열차를 탈 경우, 제일 앞 두칸에 타라고 한다.

나중에 보니, 이 두칸만 닛코역까지 직행하고, 나머지는 중간에 분리되어 다른 곳으로 간다.

다행히, 역에 가면 안내원이 있어서 친절하게 어디서 타야 하는지 알려 주므로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혹시 빈 자리가 없다면, 다른 칸에 앉아 가다가 분리되는 역에서 바꿔타라고 안내가 나온다.

좌석번호가 따로 없어서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

 

도부 닛코역

무려 4시간이나 걸렸다. 특급을 타면 1시간 이상 단축시킬 수 있지만 요금은 2배..

게다가 닛코패스로는 특급을 탈 수가 없으니..

 

 

이날 따라 휴일이라 버스가 운행을 안한다고 한다.

아니 휴일이면 더 운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특히, 오늘은 사람들도 무진장 많았는데..

다행히 지도를 보니 유적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 걷기로 했다.

 가다가 편의점에 들러 밴도랑 음료수를 사서

아래 사진 속 동상 앞에서 뚝딱 헤치우고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했다.

역에서 이곳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린 듯 싶다.

  

 

신쿄 神橋

닛코 문화유산 관광의 시작점이다.

이 다리를 건널 수도 있지만 패스로는 커버가 안되서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사진만 찍고..다리 오른쪽으로 계단이 있는 산길이 있다.

그리로 올라가면서 린노지-도쇼구-후타라산 진자-린노지다이유인 이렇게 돌면 된다.

 

왔으니 기념사진 한방 박고..

  

  

 

쇼도쇼닌 동상 (Shodo Shonin, 勝道上人) 

766년 린노지를 창건한 스님이라고 한다.

 

린노지 輪王寺 Rinno-ji

위 쇼도쇼닌 상을 지나가면 넓은 경내의 린노지가 나타난다. 

 

 

 

 

  

 

닛코패스가 있으면 따로 표를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린노지 산부쓰도 내부를 관람하라면

패스를 제시하고 따로 표를 받아야 한다.

 

 

산부쓰도 (Sanbutsudo 三仏堂 or Three Buddha Hall)

 

산부쓰도 내에는 사진 촬영 금지라 찍을 수는 없었고,

 내부에는 '천수관세음보살, 아마타여래, 마두관세음보살' 이렇게 삼존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일본 닛코 관광사이트에 공개된 사진인데,

사진상으로는 그리 크게 안보이지만, 실제 보니 사람키 2배는 족히 되는 엄청 큰 크기였다.

 

산부쓰도 내부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곱게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연인의 모습이 좋아보여서 함 찍어봤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젊은 연인이 한복을 차려입고,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은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일본은 여행갈 때 마다 종종 전통복을 차려입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았다.

   

 

소린토 相輪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