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hilippines

세부에서 보홀섬 '타그빌라란'으로..

Eden Choi 2010. 6. 22. 01:53

 

 

 

세부시티 4번 부두 (Pier 4)

 

이 곳에서 보홀섬으로 가는 슈퍼캣이 출발한다.

요금은 편도 500페소, 보홀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

 

 

 

 

양쪽에 끼고..ㅋㅋ

 

여행사 직원분들인데, 부두까지 초특급 안내를 받게 되었다.

기념으로 이렇게 한방

티켓을 끊고 출발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았길래, 주변에 구경할 때 없냐고 하니깐

가까운 곳에 SM시티가 있다고..

sm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형쇼핑몰 체인이다.

 

 

 

  

 

SM City Cebu

 

여긴 필리핀 같지가 않다.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다시 부두로 와서 이제 출발 준비

 

 

 

 

마약견? 아주 순둥이였는데.. 그래도 난 개가 무섭다.

 

 

 

  

 

공항처럼 엑스레이 검색대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 체크인

 

 

 

 

체크인은 출발 45분전, 보딩은 5분전까지 완료

들고 탈 수 있는 짐은 2개까지, 15Kg이하

오..7개월 이상 된 임신부는 각서를 적고 타라고 되어 있네

 

 

 

  

 

세부 -보홀 구간  쾌속선 슈퍼캣 SuperCat

 

자자..그럼 출발! 오라이~

  

 

 

 

짜짠..보홀섬 도착

 

 

 

 

 

 

보홀섬 타그빌라란 부두

 

부두에서 타그빌라란까지는 트라이시클 흥정해서 가면 된다. 많아도 50페소면 충분하다.

 

 

 

 

타그빌라란 Tagbilaran

 

 

 

 

내가 머문 크레센트 빌 펜션 하우스 Chriscent Ville Pension House

숙소가 시내 중심인 플라자 광장 바로 옆에 있다.

홈페이지 : http://chriscentville.com/

 

 

 

 

 

 

플라자 광장 주변의 트라이시클과 미니버스

 

 

 

 

보홀 주정부 청사

 

 

 

 

도대체 뭐지?

설마 무덤은 아니겠지? 이거 플라자 광장 한 가운데 이렇게 조성되어 있다.

생각해봐..서울 광장 한 가운데 무덤이 있다면?

 

 

 

 

 

해질 무렵 데이트하는 연인들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여학생들

그리고 더위를 피해 나온 가족들

여기도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스페인의 식민지는 언제나 그렇듯, 광장 중심에는 성당이 있다.

미처 이 곳 성당 이름은 적지 못해서 기억이 안남

 

 

 

  

 

 

 

 

 

해가 지니 성당에 불이 들어온다.

낡은 성당이지만 그것이 더 운치있게 다가온다..그냥 유적이 되어버린듯

 

 

  

 

성당 내부..나도 들어가서 잠시 기도를 드렸다.

또 세계 평화를 위해..ㅋ

 

 

 

 

저녁을 먹으러 한참을 걸었다.

어디까지 왔지? 나름 여기가 최고의 번화가인 듯 한데..

쇼핑몰도 보이고, 극장도 보이고, 클럽도 보인다.

타그빌라란은 작은 소도시라서 왠만한 곳은 다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러다 여기서 피자헛 발견

배낭여행시 주로 저렴한 현지식당을 찾아가지만, 피자헛 앞에 붙은 포스터 보고 그냥 들어갔다.

셋트 메뉴가 있었는데, 99페소(약 2,500원)

물론, 피자는 아니고, 치킨에 밥, 그리고 스프까지 이 가격에 서비스 된다.

맛도 짱 좋고..에어콘 빵빵하고..한국이라면 피자헛에서 이 가격은 꿈도 못꿀터

피자헛에서 밥먹어 본 사람? ㅋ 없으면 말을 말라 그래~

 

 

 

 

밥먹는다고 바빠서 미처 사진은 못찍고, 나중에 나올때 메뉴만 찍었다.

피자헛 메뉴를 잘 보면 밥그림이 있는게 보일 것이다.

오른쪽은 내가 머문 숙소 건물 윗층에 있는 가라오케

숙소 투숙객에 한해서 할인 행사를 한다길래 올라가서 맥잔 한잔 시켰다.

가라오케라고 하지만 노래 보다는 술을 더 마시는 것 같다.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