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South Korea

뭐여? 여기가 아닌겨? 천지연폭포, 월드컵경기장

Eden Choi 2010. 10. 23. 03:28

 

천지연 폭포 가는 길..

오늘 제주도 서부 투어의 마지막 코스 천지연 폭포..

여길 둘러보고 우린 제주시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서귀포시로 이동을 하기로 했는데..음..

 

 

 

 

 

 

천지연 폭포

오~ 우리나라 폭포는 규모가 작아서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햇빛 때문에 사진이 제대로 안나온게 좀 아쉽다.

 

그래도 왔으니 인증샷

피자, 리자 자매는 여기까지 동행을 하고 다시 제주시로 돌아가고,

우리는 서귀포시에 숙박을 정했기에

서귀포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천지연폭포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갈까 그생각도 했었는데..

하지만 이때만 해도 서귀포시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2곳인지는 몰랐다.

 

'여기'라고 표시한 곳이 우리가 갈려고 하는 곳 

  

제주도 월드컵 경기장

 

서귀포시 시외터미널로 찾아왔는데, 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이 곳 월드컵 경기장 앞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아무리 봐도

우리가 찾던 그 시외버스 터미널은 아닌 것 같다..

결국 이래저래 물어본 결과

여긴 새로운 버스터미널이고, 구 버스터미널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바로 옆에 있다고 한다.

즉, 터미널이 2개였던셈..

헐~

다행히 이곳에서 서귀포시까지는 시내버스가 자주 운행하고 있어서

오히려 잘 됬다 싶다..

온김에 월드컵 경기장도 구경하고 가자..

 

 

 

 

 

  

 

 

   

   

 

어느덧 해는 지고..

제주도 남부 쪽은 어딜가나 풍광이 죽인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그 위에 돛을 단 듯한 경기장이 하나..

다음에는 제주도 남부는 걸어서 여행해야 겠다..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