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가는 길
달리는 버스에서 창가를 내다봤을때..내 눈으로 들어오는 전원의 풍경
파란하늘과 푸른 들판 그것만으로도 예술이 된다.
바트 블루마우 도착
이제 건물만 봐도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임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입구에는 이렇게 바드 블루마우의 전체 모형이 만들어져 있어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그럼 체크인을 하러 가볼까!!
시계모양으로 된 방열쇠
블루마우는 온천 리조트인 관계로 따로 열쇠를 갖고 다니기가 힘드니
이렇게 손목시계 형태로 되어있다.
연인이랑 오지 못한게 정말 아쉬울 뿐이다..ㅋ
훈데르트바서는 화장실도 그냥 넘기는 법이 없다.
저녁엔 와인 한 잔
와~ 이거 넘 맛있다^^
사실, 한국에서는 와인 보다야 소주가 훨씬 가까운 나였고, 어쩌다 비행기 안에서 서비스로 주는 와인을 맛본게 전부인데..
여기서 처음으로 와인이 맛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왜 서양 사람들이 그렇게 와인을 즐겨하는지, 이제서야 그 이유를 조금 알 듯 하다..
그냥 입안에 착착 감기는게..그래서 감칠맛이라고 하나?
밥 먹었으니 이제 온천하러 가야쥐~
둥근 원통형의 건물안에 이렇게 추가 하나 달랑 메달려 있는데,
살짝 건드리면 그 종소리가 한참을 맴돈다.
이 앞쪽 풀장은 나중에 파도도 친다..
수영못하면 여기서 빠져 죽을 수도 있을 듯..ㅋ
다음날 아침
준비해 간 양말이 많지 않아서 열심히 어젯밤 빨래를..ㅋ
아침 햇살에 뽀송뽀송..
온천은 수영복을 입고 하므로 꼭 미리 챙겨가자!
미처 준비 못한 나는 빌릴 수 밖에 없었는데, 너무 커서..ㅋ 계속 흘러내리는 것 붙잡고 있어야 했다는...
아침 식사 테이블
우리 식탁은 아니고, 신혼부부를 위한 아침식탁인 것 같은데
이 사진을 본 내 친구..
누가 식탁에 이렇게 낙서를 해놨어?ㅋㅋ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온천 가는 방법
아무래도 깊은 산골마을이라 대부분 개인차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렌트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도 블루마우에서 2km 떨어진 곳에 기차역이 있어서 철도를 이용한 후,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Online Train schedule - www.oebb.at (오스트리아 열차시간표)
만약 호텔에서 5박 이상 숙박할 경우라면,
빈(Wien)에서 블루마우에서 1시간 떨어진 그라츠(Graz)라는 도시를 이동한 후,
호텔에 무료픽업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5박이 안 될 경우, 요금을 내고 픽업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다.
추가 내용:
2016년 7월 현재 Blumau 기차역에서 온천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중이라고 홈페이지에 적혀 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Rogner Bad Blu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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