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traveling in Okinawa
오키나와 공항
날씨가..파란하늘에 새하얀 해변을 연상하면서 왔는데,
공항에서 나와서 바라본 오키나와의 첫하늘은 그냥 회색이다.
공항에서 아이폰 무려대여가 가능하다길래 안내센터를 들러서 사진한장 부탁했다.
역시 일본, 아이폰을 무료로 대여해 주다니..
모노레일 나하공항역
1일권패스를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정보차원에서 사진을 부탁했는데,
갑자기 옆쪽으로 이동 이렇게 포즈를..ㅋ
슈리죠에서
오키나와는 류큐왕국으로 일본에 복속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다.
슈리죠는 류큐왕국의 왕궁
슈리죠 세이덴을 배경으로
우선 가운데는 블로그이웃인 바람처럼님..
오키나와 정말 계획에도 없었는데, 내가 비행기값 싸다고 꼬시는 바람에 덜컥 일을 저지름.
여하튼 같이 여행해서 이런저런 재미난 일이 많았다는..
유키와 다카시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면
바로 이 두 친구들과의 만남이 아닐까?
사실, 이둘은 청각장애를 가진 일본 친구들로 이번에 오키나와 여행을 왔는데,
같은 숙소를 쓰게 되면서
내가 또 급친한척
저녁이나 함께 먹자고 나갔다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그들이 차를 렌트해서 오키나와를 여행한다길래
ㅋ
나, 또 들이대었다..같이 여행하자고..ㅍㅎㅎ
오키나와는 정말 렌트카 없으면 여행하기 힘들었는데,
미처 국제면허증을 준비를 못해서
난 렌트가 불가능
하지만 이 친구들 덕분에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편하게 자가용으로 갔다올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일본은 장애인의 경우 모든 관광지 입장료가 동반 1인까지 무료,
그 비싼 츄라우미 수족관 나 공짜로 들어간 사람이야~ㅋ
아무리 여행지라도 처음본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친구들의 친절함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슈리성에서 나오다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니 어딜 보는 것이여?
사진은 내가 같이 찍자고 부탁했는데..
거북이를 키우는 할머니
모노레일 탈려고 길을 걷는데, 커다란 거북이가 도로를 지나간다..
그래서 또 한컷 부탁
그러고 보니 실제 거북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것은 이번이 처음인듯..
특히, 거북이의 배는 더욱더.
아하렌비치
드디어 오키나와의 바다에 왔는데..
헐~
여행내내 날씨가 이렇다..
작열하는 남국의 태양은 어디로 갔냐고~
그래도 해변에서 먹는 밥이라 밥맛은 정말 좋았음.
만자모에서..
오키나와 관광 사진 보면 전부다 바로 이 만자모
하지만 이게 전부
요즘 자꾸 얼굴만 살이 찌는 것 같다..
우찌하면 될까?
오키나와의 최대 볼거리 츄라우미 수족관
역시 세계 최대의 수족관이라 그 규모에 압도~
비때문에 오키나와 바다보다 여기 수족관이 더 좋았다는..
사키와 치카
역시 머물렀던 숙소에서 만난 일본친구들인데
나하 주민들 사이의 조정경기 축제가 열린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길을 나섰다.
여행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흐리더니 결국 이제 비까지..
역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가니깐
비교적 저렴한 맛집을..
마지막 오키나와를 떠나는 공항에서..
아침까지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비행기 타러 공항에 도착하니 하늘이 파랗다..
ㅋㅋ
역시나 난 날씨하고는 안맞는듯..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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