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Indonesia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국내선 예약하기! 스리위자야 항공

Eden Choi 2011. 7. 2. 00:50

 

 

 인도네시아 국내선 예약하기

 

 

 

 

 

다음주에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일정은 짧고 보고싶은 것은 많고..

그래서 시간단축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다행히 인도네시아는 국내선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미리 발권한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육로로 이동하는 것보다 비행기로 이동하는게 더 저렴할 정도였다.

며칠전에 미리 발권해 놓는다면

대부분의 국내선이 4-5만원이면 충분할 정도로 인도네시아는 국내선 비행기가 다양했다.

 

그래서 구글을 통해 검색하다가 발견한 아래 사이트

인도네시아 국내선 모든 항공편을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 주었다.

http://www.tiket2.com/english

 

 

 

 

아주 깔끔한 화면에 외국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일 아래 인도네시아 국내선을 취항하고 있는 모든 항공사 마크가 나열되어 있다.

 

 

 

 

 

 

원하는 날짜를 입력해서 검색하니

해당 날짜에 가장 싼 비행기를 나열해 준다.

 

오~ 룰루랄라~ㅎ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서 무지 행복!

바로 발권해야쥐 싶었는데

헐~

 

안타깝게도 이 사이트에서는 카드결제가 안된다.

오로지 현지 은행에 이체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했는데

인도네시아 은행계좌가 없는 나로서는 이렇게 되면 도저히 인터넷 발권은 불가능인셈.

 

그렇다고 미리 예약을 안하고 현지에 가서 티켓을 구입하면

도저히 인터넷 만큼 저렴한 요금으로 비행기를 구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어떡하지 싶다가..

바로 해당 항공사 사이트로 들어가 봤다.

다행히도 해당항공사 사이트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오호~

 

 

 

스리위자야 에어 홈페이지

왼쪽 아래 비자와 마스터 표시가 보인다.

 

내가 가고자 하는 날에는 이 스리위자야 항공사 요금이 가장 저렴해서 여기서 다시 예약을 했다.

 

 

 

음, 그 사이에 프로모 행사가 끝나서 요금이 엄청 올랐네..

 

난 프로모로 발권해서 자카르타-족자카르다 구간을 택스포함 470루피아에 발권했다.

몇시간 전에는 360루피아 짜리 티켓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결정을 빨리 못해서 그 티켓을 놓쳐버렸다.ㅠㅠ

보니깐 하루에도 여러번 시간 단위로 요금이 변동되었다.

택스는 보통 50루피아 전후로 나왔다.

 

 

 

카드결제

 

카드결제를 선택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신용카드 소유자의 정보와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란이 나온다.

제시된 대로 입력을 하고, 결제버튼을 클릭을 하니깐

부킹코드가 나오면서 최종화면이 나온다.

어라~

근데, 이상하다!

카드결제가 너무 간단하다.

해외사이트라고 해도 한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보안을 위해

안심거래나 공인인증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어있는데

최소한 카드 비밀번호라도 물어와야 하는데..

이것은 카드번호만 입력하니깐 그것으로 끝이다.

아..뭐지 뭐지?

이 같은 경우는 경험상 결제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닌데?

역시나 메일로 보내준다는 이티켓도 오지않고?

뭐여? 나 낚인 것이여?

 

아~ 싼 비행기 발견했다고 좋아라 했는데..

 

그러나~

사기 당한 것이면 내가 요로코롬 침착하게 블로그에 글 적고 있지는 않겠지? ^^

 

 

아직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만큼 인터넷으로 금융결제 서비스가 완벽하지는 못한듯 보인다.

그래서 해당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용카드 결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추후에 확인연락이 온다.

 

 몇시간 뒤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직접 국제전화가 왔다.

인도네시아 억양의 영어라 처음에 살짝 당황했지만

뭐..내가 동남아 영어에 워낙 익숙해 있어서 금방 그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그녀는 신용카드 본인 확인을 위해

입력한 카드정보와 신상 정보가 맞는지 일일히 물어보았다.

마지막에 땡큐와 나도 모르게 공항에서 보자는 웃기지 않은 멘트하나 날려주고 전화를 끊었다. ㅋ

그리고 티켓은 예약시 입력한 이메일로 와 있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우선 인도네시아 국내선을 알아보려면

처음에 제시한 Tiket2.com을 이용해서 제일 저렴한 가격을 찾고

다음에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카드결제를 하면 될 듯 싶다.

이때 카드는 실제로 결제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항공사에서 보유만 하고 있고

추후 확인절차를 거쳐서 티켓을 발권받는 시스템이었다.

 

 

인도네시아 국내선은 아래 라이언에어가 가장 많은 편수를 자랑하고 있었다.

홈페이지도 훨씬 더 정리가 잘 되어있고

다음에는 라이온 에어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인도네시아 국내선 항공사 바로가기

 

라이언에어 http://www2.lionair.co.id/

에어아시아 www.airasia.com/

바타비아에어 http://www.batavia-air.com/etiket/

시티링크 www.citilink.co.id/

가루다인도네시아 www.garuda-indonesia.com/

만달라에어라인 www.mandalaair.com/

스리위자야에어 http://www.sriwijayaair.co.id/

 

 

이든의 배낭기 THE GARDEN OF 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