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터미널21 그랑데센터포인트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Eden Choi 2012. 1. 12. 04:19

 

Grande Centre Point Sukhumvit

Terminal 21

 

 

터미널21 그랑데센터포인트 호텔

 

 

보통 여행가면 초저렴 게스트하우스에 주로 숙박을 하지만

2011년 마지막 밤은

싸구려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좀 괜찮은 호텔에서 머물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 깔끔한 호텔을 찾아서 예약했던 곳이

바로 이 그랜드센터포인트 호텔이었다.

 

방콕 아속에 새로 생긴 쇼핑몰 터미널 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9층 중 9층은 쇼핑몰이고 나머지 상위 20층은 호텔로 사용중이다.

 

 

 

터미널 21

 

 

이곳의 최대 장점은

BTS(지상철) 아속역과  MRT(지하철) 수쿰윗역에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철도 막까산역까지도 한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때문에 차막히는 방콕에서 최고의 교통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맞으편은 시티뱅크과 있어서

환전걱정은 뚝!

시티뱅크에서 바로 그때 그때 돈 뽑아 쓰면 된다.

 

 

 

터미널21 건너편의 인터체인지와 시티뱅크

 

 

 

호텔 입구

 

 

1층은 차량 출입구이고

BTS 아속역에 내렸다면 내려오지 말고 2층 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하지만 입구가 생각보다 찾기 힘드니깐 눈 부릅뜨고..

(위 사진 오른쪽 2층 툭 튀어나온 부분, 경비가 지키고 서서 문열어준다.)

 

 

 

 

호텔 로비

 

방콕은 어딜가나 친절하다. 특히 호텔이라면 더욱더.

하지만 여기선 살짝 불쾌..

왜냐하면 내가 허름한 복장에 배낭을 짊어지고 혼자서 들어가니깐

언뜻 여기 투숙객이라고 생각을 못하는 눈빛

물론 내가 여기 체크인하러 왔다고 하니 급친절해졌지만..

 

 

그랜드센터포인터 호텔 터미널21은

이번에 새로 생긴 호텔이라 시설은 깔끔하고 좋지만

호텔은 4성급으로 방콕의 여러 호텔에 비하면 아주 고급호텔은 아니다.

숙박비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박에 약 3천밧 정도 조식포함 가격이었다.

또한 본인 신용카드가 있으면 디파짓 대신에 신용카드로 확인을 한다.

보통 방콕의 고급 호텔은 디파짓을 요구하는데

현금으로 만밧씩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서 가끔 당황스러울때가 있었거든.

 

 

 

참고로 여긴 엘리베이터에서 부터 키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엘리베이터 고장났다고 ㅋㅋ

알고보니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엘리베이터 하단에 키카드를 갖다댄 후 해당층을 눌러야 이동한다.

 

 

 

룸내부는 새로 지어서 아주 깔끔하다

다만 호텔 규모에 비해 방은 작은편

 

 

 

화장실이 좋았던 점은 전자식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비데 물살이 너무 쎄어서

첨엔 엄청 놀랬다는.ㅋㅋㅋ

 

 

 

레지던스식 호텔이라

간단한 주방도구와 용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커튼은 전자동으로 되어있고, 방에서 와이파이 빵빵하게 뜬다.

요즘은 스맛폰 때문에 와이파이 서비스 안되면 그 호텔 가기 싫어짐.

체크인시 따로 비번은 알려준다.

 

 

창밖으로 내다 본 호텔 수영장

호텔룸은 보통이었지만 이곳의 부대시설 만큼은 정말 괜찮다.

 

 

 

 

 

호텔 건물을 둘러봤으니 이제 터미널 21로 내려가 보자~

 

 

 

 

쇼핑몰 윗층은 극장

시설이 꽤 좋은 모양이다. 요금이 좀 비싸편이었다.

 

 

 

 

 

금문교도 있네?

 

 

 

여긴 푸드코트

 

 

 

과일의 제왕이라는 투리얀

하지만 발꼬랑내 같은 냄새 때문에 선뜻 손은 안간다는..

 

 

 

저녁엔 수영장에 직접 가봤다.

그래도 왔으니 구경은 실컷해야쥐~

어차피 이날밤은 잠안자고 2011년 마지막밤을 보내는 카운트다운을 해야하니깐..

  

  

 

  

 

여긴 체육관

사람이 거의 없이 텅비었다.

하긴 2011년 마지막밤을 짐에서 보낸다면 그것도 좀 쓸쓸할 것 같다.

 

  

 

 

 

사우나와 자꾸지 시설도 아주 좋고, 산책로와 테니스장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도심 한가운데서 또 색다른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이 호텔은 방 보다는 부대시설을 많이 이용할 생각이면 정말 최고일 것 같다.

 

 

 

아쉽게도 호텔 조식 사진은 없다.

왜냐구?

2011년 카운트다운하고 새벽까지 술한잔하고..ㅋ

일어나보니 이미 아침식사 시간이 지났다.

내가 그래서 호텔 예약할때 조식 불포함이라도 싼호텔이 더 좋은데..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

 

เมืองไทยสวยงา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