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aiwan

씨엔블루 정용화도 봤던 대만 여행 후기^^

Eden Choi 2012. 3. 7. 07:42

 

 

대만 타오위엔 공항에서 본 씨엔블루 정용화

(뒷쪽 보라색 상의)

 

아..

정말 코 앞에서 정용화를 봤는데..

그런데.. 그래서

몰라봤다 ㅠㅠ

설마 TV에 나오는 아이돌 가수가 바로 내 앞에 그것도 날 보고 서 있을 줄이야..ㅎ

 

평상시 나같았으면 당장에 사인해 달라고 급 친한척 했을텐데

아~ 아숩다!

 

 

 

 

하필이면 이날 따라 카메라를 배낭에 넣어놔서 급한대로 휴대폰 꺼내서 찍은 사진

이미 이때는 씨엔블루는 공항을 떠난 상태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남아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군

 

사실, 처음에 공항 세관을 통과해 나오는데

꺄약~

뭐 이런 소리에, 날 환영하러 나왔나? ㅋㅋ

알고보니 씨엔블루

 

 

 

 

이 날 저녁 대만 TV에 씨엔블루 입국소식이 나오네

나도 바로 저 뒤에 있었는데, 혹시 나도 대만 방송에 나오는것 아냐? ^^

 

 

 

 

 

 

대만방송에 나온 씨엔블루

 

 

 

 

 

 

 

나의 대만 친구 유엔

 

공항까지 마중 나와줬는데, 씨엔블루 때문에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서로 어수선

친구 왈

"소녀시대는 안오나?"

나도 소녀시대는 못봤거든

여행 다니면서 소녀시대 모르는 외국친구 보기는 힘든듯ㅋ

 

 

 

 

타이중

 

이번 대만 여행에는 르웨탄(일월담)을 보러 가는 것이 주 목적이었는데

이때가 대만 연휴기간이라 일월담 주변엔 숙박할 수가 없어서

타이중에서 1박후 일월담으로 이동했다.

 

 

 

 

타이중 기차역 안내센터에서

 

대만 사람들 다들 넘 친절하다.

혼자서 길몰라 서있으면 먼저 와서 길안내도 도와주고

 

 

 

 

일월담에서

 

 

나는 날씨와는 안맞는듯

일월담 여행내내 하루종일 비

 

 

 

 

타이페이에서

 

 

내가 좋아라 하는 전주나이차를 마실려고 방문했는데

근데

다른 것 다 있는데 전주나이차만 없다고 한다.

아니 있는데, 내가 중국말이 안되니 서로 오해가 생긴것인지?

왼쪽 친구가 그나마 영어가 되어서 도움을 받았는데, 나이차의 종류가 여러가지인듯

전주나이차는 아니지만 여하튼 비슷하게 생긴 차한잔 시키고

기념으로다가 사진도 한장 부탁하고..

 

 

 

 

대만에 훈남들이 많은듯

처음 만났는데 갈때 서로 빠이빠이 까지 해주고..ㅋ

 

 

 

 

충렬사

 

여긴 처음 대만 방문에서 찾아갔던 곳이지만

이번에 다시 찾았다.

왜냐하면 그땐 메모리카드에 에러가 나서 사진을 전부 다 날렸던 일이 있었기에..

 

 

 

 

무엇보다 이 교대식을 다시 보고 싶어서

요건 다시 날 잡아서 따로 포스팅

 

 

 

 

원산대반점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는 다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서 이곳도 찾아갔다.

 

 

 

 

원산대반점에서 바라본 타이페이 시내

 

 

 

 

타이페이 101

 

 

 

 

여기는 마오콩

 

 

 

마오콩에서 바라본 도교사원 지남궁과 타이페이 101

 

 

 

 

마오콩에서 커피한잔하면서

뒤쪽은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친구

자기 얼굴 나오면 안된다고 했는데..ㅋ 나중에 다시 한번 보자구~

 

 

 

 

롱산쓰(용산사)

 

 

 

이번엔 나도 향도 피우고 소원도 빌어봤다.

 

 

 

화시지에 야시장

 

생과일쥬스를 즉석해서 팔길래 주문해 봤다.

태국에서 먹던 땡모빤(수박쥬스) 생각도 나고, 하지만 태국의 땡모빤 같은 맛은 아니었다.

다만 과일 파는 친구가 훈남

 

 

 

그래서 사진 한잔 부탁

 

 

 

그리고 시먼딩의 밤거리를 헤매다

 

 

내가 머물렀던 호스텔에서

한국분들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여기 호스텔 정보는 나중에 따로 정리

 

  

 

마지막으로 타이페이를 떠나는 던 날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고, 이렇게 레일이 깔려 있길래

아..드라마 찍는가 보다

그래서 무작정 달려갔다. 잘하면 한국 아이돌에 이어서 대만 배우도 보겠구나~

  

 

 

 

나도 이들 틈에 끼여서 열심히 사진찍으며 배우를 찾았는데, 갑자기 매니저 같은 사람이 와서 못찍게 한다

아니..좀 찍으면 어때서!!

그래도 미안하다 하고 카메라를 집어 넣었는데, 허거걱~

나중에야 왜 사진 못찍게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여기 모인 이 사람들은 드라마 촬영을 구경 나온 행인들이 아니라, 실제 드라마에 참여한 엑스트라들이었다.

어쩐지 나 말고는 사진 찍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난 그것도 모르고 한참 촬영중인 드라마속 엑스트라 사이에서 냅다 카메라 들이대고 사진찍고 있었으니

아..

정말 화 안내고 조용히 사진찍지 말라고 부탁했던 그 분께 죄송스러운 마음

나중에 실제 대만 배우들을 볼 수는 있었는데, 이 사건 때문에 뒤에는 미처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음

 

여하튼 이번 대만 여행에선 나름 한국과 대만 연예인을 봤으니

꽤 횡재한 셈!!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