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400원으로 하는 방콕 올레! 운하버스를 타고

Eden Choi 2012. 4. 19. 00:05

400원으로 하는 방콕올레

คลองแสนแสบ

클렁샌샙

 

 

 

 

 

 라차담넌 거리

 

카오산 골목을 나오면 맞는 제일 큰 대로인 타논라차담넌

그리고 이길을 따라 쭈욱 걷다 보면

도로 끝에 아래 민주기념탑이 보인다.

 

 

 

อนุสาวรีย์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

 

아누싸와리 쁘라차티빠따이

 

민주기념탑

 

1932년 일어난 태국의 입헌민주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이다.

 

여기를 더 지나면 라마 3세 공원이 나온다.

 

 

 

 

거리에서 꼬지 하나 사먹고, 사원도 구경하고..

 

 

라마 3세 공원

 

 

 

라마 3세

태국 짝끄리왕조의 제 3대 왕이다

그리고 그의 아들 라마4세 몽꿋왕이 영화 '왕과 나'의 주인공인 태국왕이다.

 

 

 

  

 

이렇게 라마 3세 공원을 지나고 나면

샌샙운하의 종점인 판파 선착장이 나온다.

 

 

한때 태국 방콕은 넓은 평지에 수많은 운하로 이루어졌는데

현재는 대부분 운하는 없어지고 몇 군데 밖에 남지 않았다.

그중에서 여기 샌샙운하는 방콕시내에서는 현재까지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유일한 운하이다. 

 

 

샌샙운하 판파선착장

 

 

 

선착장에서 바라본 황금산

역시 라마 3세때 여기 태국식 탑인 쩨디를 건설하므로 만든 인공산이다.

 

 

 

황금산 입구에 새겨진 모형

 

황금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030

 

 

 

버스 아니 배왔다.

클럽샌샙 운하의 보트를 타고 방콕 시내까지 나갈 수 있다.

낮시간에 카오산 지역은 워낙 차가 막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렇게 구경도 하면서

여기서 운하버스를 이용해 나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티켓은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배를 타면 나중에 안내양이나 안내군이 왔을때 내면 된다.

요금은 쁘라뚜남까지 11밧

한국돈으로 약 4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운하의 물이 똥물인것을 제외하면 더운날 강바람을 쐬며 달리는 운하버스 꽤 괜찮은 여행이다.

 

 

 

배타고 조금 기다리니 기사분이 와서 자리를 잡는다

자 오라이~

 

 

 

아저씨도 빨리 타~

 

 

 

 

 

 

  

 

 

  

 

ประตูน้ำ

 

쁘라뚜남 선착장

 

샌샙운하의 중간 기착지이다.

운하버스는 판파-쁘라두남 구간을 왕복하고 다시 아속이나 람캄행지역으로 갈려면 여기서 갈아타야 한다.

 

샌샙운하 노선도

오늘 내가 이동한 구간은 지도 왼쪽 Panfa- Pratunam 구간이다.

 

 

  

    

 

  

 

선착장을 나오면 보이는 바이욕스카이 호텔

방콕에서 제일 높은 호텔이다.

 

 

센트럴월드

 

 

 

그리고 더운날씨 만큼이나 숙막히게 하는 방콕의 교통체증

때문에 낮시간대는 특히 이 운하버스 강추하는 이유이다.

 

 

 

 

 

초호화 백화점과 호텔이 즐비한 이곳에

또 한편으로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신들이 모셔져 있다.

태국은 불교국가이긴 하지만 인도의 영향을 받아서 힌두신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센트럴월드 내부

 

건물이 널직널직한게 한국의 비좁은 백화점과 비교할 바가 못된다.

게다가 에어콘 빵빵

자동문이 열릴때 찬바람이 슈슈슝~ㅋ

 

 

 

 

 

여긴 사람 구경도 재미지다..ㅋ

센트럴 월드에서 나오면 다시 이어지는 싸얌파라곤

그런데 밖으로 나와보니 벌써 이렇게 해가 졌다.

 

 

 

싸얌파라곤

 

1932년까지 태국의 명칭은 싸얌이었다.

그래서 곳곳에서 싸얌(Siam)이라는 명칭을 볼 수 있다.

 

 

 

 

 

BTS 싸얌역

 

 

 

싸얌에 나오면 나도 태국의 연인이 된듯한 기분이다.

오늘 나의 연인은 어디에 있는걸까? ㅋ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