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태국여행

태국 대학교로의 여행! 탐마삿대학교

Eden Choi 2012. 4. 12. 08:28

 

 

탐마쌋대학교 탐방

 

카오산에서 매일 뒤척이는 것도 지겹고

방콕은 이미 여러번 방문이라 이제 딱히 갈만한 관광지도 없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태국 대학교 탐방 

그럼 오늘은 탐마쌋 대학교로 가서 점심을 한번 먹어볼까?

 

 

 

 

สนามหลวง

싸남루웡

 

 

배낭여행자의 거리인 카오산에서 남쪽으로 도로를 건너면 이렇게 넓다란 광장이 나온다.

탐마쌋 대학교는 이 싸남루웡 건너편에 있다.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타는 것이 좋지만, 뭐 이렇게 구경도 할겸 걸어가도 것도 괜찮다.

대신 방콕의 햇빛은 장난아니니깐 햇빛 차단 단디 하고!

 

 

참고로 싸남은 광장이란 뜻이고, 루웡은 왕실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싸남루웡 바로 옆에는 태국 왕궁이 있다.

 

 

 

싸남루웡 끝으로 왕궁이 보인다.

 

 

 

여긴 비둘기들 살판 났구나!

 

 

 

 

 

하지만

탐마쌋 대학교로 갈려면 왕궁쪽으로 가면 안되고 광장을 가로질러 가야한다.

그래도 왔으니 왕궁 사진 하나 찍고 옮겨본다.

 

  

 

 

광장을 가로 질러 도로를 하나 건너고

 

 

 

이 길을 따라 오면 탐마쌋 대학교가 나온다.

사실 이 도로 옆에 있는 건물이 전부다 탐마쌋 대학교

단지 입구를 찾다보니 계속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야 했다.

 

 

 

 

드디어 찾았다

탐마쌋 대학교의 입구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정문은 아닌듯

 

자..그럼 학교 구경을 슬슬 해볼까?

 

 

 

มหาวิทยาลัยธรรมศาสตร์

마하위타얄라이탐마쌋

 

태국어로는 보통 줄여서 머탐마쌋 이라고 부른다.

탐마쌋대학교는 우리나라로 치면 SKY에 해당되는 태국 명문대이다.

 

 

 

사진속에 누가누가 한국사람일까?ㅋ

 

학교 식당 건물을 찾아야겠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지나가는 대학생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친절하게 잘 받아준다.

다만 설명이 복잡하다. 도대체 어디가라는 것이야?

 

 

 

여하튼 탐마쌋 대학생들이 가르쳐 준대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말이 가르쳐준대로이지 그냥 무작정 이건물 저건물 확인해 봤다.

 

 

 

정치학과 건물

 

 

여긴 경제학과

 

그러다 드디어 찾았다 학교식당!

 

 

짜잔~

 

역시 대학교 식당이라 분위기 참좋다.

나도 여기 대학생이 된 것처럼

 

 

 

태국은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데

치마가 짦을수록 고학년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ㅋ

여하튼 태국교복 섹시~

 

 

 

 

 

식당은 푸드코트처럼 원하는 곳에서 직접 주문해서 먹으면 되었다.

가격도 무척 저렴

보통 우리돈으로 천원에서 비싼것도 2천원 이내에서 한끼 해결이 가능했다.

대신 싼만큼 음식이 아주 맛있거나 그렇지는 않다.

우리나라 대학교 식당밥과 마찬가지인듯

 

 

 

역시 여기서도 한국인 찾아보삼!

다들 여행을 오래한 장기 배낭여행자들이라 태국인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잘 안됨..ㅋ

 

 

 

배도 슬슬 부르니 디저트로 커피도 할겸 다시 학교 구경

 

 

 

 

그런데 이번에 커피숍 찾기가 쉽지 않다.

날이 너무 뜨거우니깐 에어콘 빵빵한 커피숍에서 좀 쉬고 싶었는데

그래서 지나가던 여학생들에게 물어봤는데

자기들이 학교 커피숍까지 안내해 주겠다고 한다.

아이고 이렇게 고마울때가..

 

 

 

드디어 찾은 구내 커피숍

공부하는 서양인과 스님 그리고 한국서 찾아온 배낭여행자들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였다.^^

 

 

 

탐마쌋 대학생들

커피숍 찾는다고 길을 물어봤던 대학생들이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들이고

그래서인지 다들 아주 애띠게 보인다.

 

 

 

탐마쌋대학교는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바로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배를 타고 등하교도 가능

 

 

 

 

사진에 짜오프라야강 오른쪽은 탐마쌋 대학교 건물이다.

정말 건물하나 나오면 바로 강이라니 방콕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듯

하지만 작년 방콕 홍수때 강이 범람해서

탐마쌋 대학교 완전 쑥대밭

강옆에 있는게 다 좋은 것은 아니구나

 

 

 

 

탐마쌋 대학교 바로 앞은 이렇게 시장이 들어서 있다.

여기서 티도 하나 사고

군것질도 하고

시장 끝은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타프라짠

 

탐마쌋 대학교 앞의 프라짠 선착장이다.

이왕 여기까지 온김에 배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기로 했다.

 

방콕은 교통체증이 워낙 심한데

낮시간대라면 이렇게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한방법이다.

가격도 아주 저렴

보통 13밧에서 18밧 정도

 

 

방콕 짜오프라야 수상버스 노선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5335

 

 

 

 

วัดอรุณ

 왓아룬

 

이렇게 배를 타고 이동하면 유명한 왓아룬과 왕궁을 강에서 구경할 수가 있다.

게다가 강바람에 이젠 에어콘이 필요없다.

 

 

 

 

 

이제 다음으로 찾아 가는 대학은 방콕대학교

 

To be continued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