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Australia

시드니 호스텔 베이스 백패커스 X Base Backpackers

Eden Choi 2012. 10. 20. 15:41

 

 

X Base Backpackers

Sydney

 

 

 

 

 

이번에 시드니에서 내가 머문 베이스 백패커스 호스텔

 

 

호스텔은 유럽 여행자들에 의해서 먼저 만들어 졌지만

최근에 중국 여행하면서 느낀바로는

오히려 중국의 호스텔이 시설면이나 서비스면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이다.

 

 

중국은 1만원 이하에 도미토리 숙박이 가능하지만

호주는 훨~

도미토리 1박에 4만원이 나간다.

물론, 두 나라간 물가 차이를 감안하면 가격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무엇보다도 맘에 안든것은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와이파이 무료사용이 꽤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의 호스텔은 와이파이 공짜였지만

호주는 모든 호스텔에서 와이파이 사용요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베이스 호스텔이 안좋다는 것은 아니고^^

여행하기 불편해서 배낭여행을 꺼려하는 중국의 호스텔이

호주보다 월등히 나은 시스템이라는 것에 놀랐을 뿐이다.

 

 

 

이 베이스 백패커스의 최대 단점은 위치가 아닌가 싶다

시드니 타운홀에서 딱 한 블락 떨어져 있는 위치라서

나처럼 짧게 시드니를 여행와서 시내 구경하기에는 딱 좋다.

지하철과 기차역도 가까워서 교통도 편리하고

오페라하우스까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4인용 도미토리 내부

 

이 곳은 체크아웃 할때 베개 껍데기?? 여하튼 영어로 Pillow case만 들고 나가면 된다.

시트(Fitted sheet & Duvet cover)는 놔두고 나가도 됨

호스텔에 따라서 시트까지 다 걷어오라고 하는 경우도 많음

 

 

 

 

직원들은 다들 친절하다

하지만 리셉션에 사람이 많아서 항상 줄을 서야 할때가 많은게 좀 짜증

 

그리고 와이파이가 안되서 물어보니

헉 1일 와이파이 요금이 무려 8달러

음..비싸도 이건 너무 비싸~

 

그래도 호주 친구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호주 심카드를 구입하기로 했다.

심카드를 구입하면 전화통화까지 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충전된 금액에 한해서 계속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심카드 요금은?

심카드는 공짜이고 기본 충전 요금이 20달러

오케 결정했어! 이게 훨씬 싸게 먹히고 좋겟네!

1-2주 정도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렇게 심카드를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유리할 듯 하다.

하지만 장기 체류자나 유학생의 경우는

한인 타운에서 한달 정액제 심카드를 구입해서 쓰는게 더 유리

 

 

 

 

심카드 사용법은 기존 우리나라에서 쓰던 폰에다가 그냥 꼽기만 하면 된다.

그뒤 유선인터넷으로 들어가 activate 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구입할 때 직원이 알아서 해줬다.

 

앗~

근데 문제가 발생했다.

모든게 다 처리되었는데 내 폰이 여전히 작동이 안된다.

직원들도 이리저리 서비스 회사에 전화하고, 그들도 나같은 경우가 첨이라 알아봐도 해결책이 안보인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심카드를 빼서 다른 폰에다가 꽂으니깐 제대로 작동된다.

 

이럴수가~

내 폰 사양은 갤럭시 2 HD LTE이지만 이게 LGU+라서 해외에서는 사용불가

이런 망할 LGU+

한국가면 갈아타야 되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습관적으로 해외나갈때 태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을 들고 다녔기 때문에

그것으로 대체해서 사용할 수가 있었다.

 

 

 

 

Scary Canary

 

베이스 호스텔과 연결된 클럽인데 오전시간엔 여기서 6달러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비추

그냥 토스트에 음료수가 전부라서

다음날에는 한인식당가서 밥사먹었다.

 

 

좀 많이 부실했던 아침식사

 

 

 

한인식당가서 사먹었는데

한국보다 더 맛있다

그리고 캐나다와 달리 모든게 세금포함 가격이라 그게 마음이 들었다.

음식 가격은  10달러 전후

좋다!

 

 

 

 

Scary canary는 밤에는 클럽으로 사용되는데

여기도 불금이 있는가 보다..밤되니깐 사람들이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호스텔 지하에 구비된 부엌

 

물가 비싼 호주에서 매번 다 사먹기는 그러니깐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나도 같은방 룸메랑 이것저것 사서 해먹었다.

 

 

 

그리고 커피 한잔

 

해외 여행 나갈때 이렇게 봉지커피 들고 가면 무척 요긴하다.

가끔 커피가 무진장 땡기는데 우리나라 커피만 한게 없다.

게다가 가격도 무지 비싸고..

 

 

이제 숙소 밖으로 잠시 나가볼까?

 

 

성 앤드류 성당

 

 

 

타운홀

 

 

 

말하는 개

 

시드니 가면 시도해 보세요

진짜 이 개가 말을 해욧!ㅋ

 

 

 

 

빅토리아 여왕 동상

 

 

 

동상 앞에서는 이렇게 버스커도 볼수 있고..

 

 

퀸빅토리아 빌딩

 

이 빌딩 내부로 꼭 들어가 보자

건물 내부가 무척 이뻐서 쇼핑안해도 구경거리 많다.

 

 

 

맞은 편에 시티뱅크도 있어서

호주에서 돈 찾기도 편리

 

 

이든의 배낭기 Eden @ WilshireKorea

 

 

인터파크투어 호탐원정대를 통해 다녀온 여행입니다. 

http://tour.interpark.com/goods/2_1.aspx?cate=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