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아오낭 비치의 나체족?

 

끄라비 아오낭 비치

 

Ao Nang Beach, Krabi

 

 

 

이슬람 모스크

 

이 모스크를 보았다면 아오낭 비치로 들어가는 길에 다왔다는 뜻이다.

태국은 불교 국가이지만 남부 지역은 말레이시아와 인접하여 무슬림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아오낭 비치로 가는 길 초입은 호텔들이 쭈욱 들어서 있는데

이곳은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

끄라비 처음 왔을 때 이곳에 묵었던지라 기억이 난다.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

 

 

 

그리고 여긴 피스라구나 리조트(Peace Laguna Resort)

 

휴양지 답게 끄라비는 시설 좋을 호텔들이 꽤 많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대비 시설 또한 아주 훌륭하다.

  

 

 

 

뚝뚝이 기사의 호객행위를 잠시 물리치고, 난 걷기로 한다.

 

 

 

해변에 다다르니 서양인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딜가나 여유를 즐기는 서양인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동남아가 여전히 그들이 지배하에 있는 것 같아서 같은 아시아인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여기서 롱테일보트를 타고 라일레이로 넘어갈 수 있다.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한 아오낭 비치에서

난, 사람 구경, 바다 구경 그렇게 사진 찍기 바쁜데

 

나체족 발견!!

 

 

 

ㅋ 아이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홀딱 벗고 다니기엔 애들이 좀 큰데..

그러나 나의 그런 생각과 상관없이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한 웃음을 짓고 놀기에 바쁘다.

 

 

 

한편으론 부럽다. 나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다 벗고 놀아봐?

ㅋ 그럼 풍기문란으로 잡혀갈라나? ㅎㅎ

 

여하튼 서양인들은 햇빛만 나면 훌러덩 벗고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아무래도 한국인이 나하고는 거리가 멀다.

바다에 왔지만 우리는 햇빛에 그을릴까봐 동동 싸매고 다니잖아.

 

 

 

 

 

여기가 아오낭 비치의 끝이고, 이 해변을 더 돌아가면 놉파랏 타라 비치가 나온다.

 

 

 

 

해변에서 바라봤을때 왼쪽으로 길을 따라 계속 넘어가면 놉파랏 타라 비치가 나오고

대부분 끄라비 호텔도 이 두 해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씨푸드 레스토랑의 흔한 간판

 

 

 

밤에 나와본 아오낭 비치의 거리

 

 

이 아저씨 손재주 참 좋다.

색실로 뭐든지 원하는 이름으로 띠를 만들어주는데, 본인 이름을 적어주면 그 자리에서 자기 이름으로 된 띠를 받을 수도 있다.

만드는데 10분도 채 안 걸린 것 같음

 

 

 

아오낭 비치의 반대편 끝까지 와봤는데, 색색깔 풍등이 너무 예쁘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그냥 달빛이 예뻐서 찍었는데, 찍고 보니 왼쪽 7개의 점이 보인다.

혹시 북두칠성?

아..그런데 자세히 세어보니 8개인데..아닌가?

 

이든의 배낭기 Eden @ 윌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