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동고분군 복천박물관
동래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6번 마을마스를 타고 복천박물관을 향했다.
아..그런데 안내방송을 미처 못듣고 지나쳐 버렸네~
그 바람에 2정거장이나 걸어서 복천박물관에 도착..휴~
이날 날씨가 비가 살짝 왔다갔다 해서 그나마 덜 더운게 다행이었다.
복천박물관 입구
복천박물관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부산에서 가야의 흔적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실, 부산에 꽤 오래 살았는데도, 이렇게 가야시대 고분군이 부산 도심속에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야 알았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실제 고분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복천동 고분군
복천동 고분군은 삼국시대인 4세기에서 5세기에 주로 만들어진 가야 지배층의 무덤인데,
철기 문화를 꽃피운 가야였기에 복천동 고분군에서는 철로 된 유물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무덤 너머로 펼쳐진 부산의 빌딩들이 인상깊다.
저 둥근 건물은 고분군 야외전시관
야외전시관 내부
내부로 들어가면 발굴 당시 가야 시대 무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ㅋ 훈남 직원도 있어요^^
구덩식돌덧널무덤(복천동 53호묘)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이 복천박물관이다.
복천박물관
오전 9시 부터 저녁 8시까지 박물관은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박물관 내부
2013년 8월 18일까지 특별교류전으로
1층에는 구석기 매장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삼한시대 독널무덤
말머리모양 뿔잔(복천동 고분 1호묘)와 짚신모양토기(복천동 53호묘에서 발굴)
등잔모양토기(복천동 53호묘)
가지방물(복천동 22호묘)
철로 된 갑옷과 투구
포토존
가야시대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데
전사들이 넘 귀엽게 생겼다 ㅋ
박물관 입장료도 무료이고, 주변에 고분군 때문에 산책하기도 참 좋다.
또한 박물관 뒤로 동래읍성이 복원되어 책으로만 보던 부산의 과거를 직접 볼 수 있다.
복천박물관 가는 방법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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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동래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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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1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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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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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 http://bcmuseum.busan.go.kr/main/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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