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LCCT 공항
Low Cost Carrier Terminal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가 부산에도 취항을 해서 이번에 타고 갔다왔는데
음..비행기가 좀 많이 좁아요.
비행기 자체는 큰데, 보통 비행기의 2-4-2열 구조가 아니라 3-3-3열 구조로 1열을 더 설치하기 위해 의자가 많이 작음
그래도 워낙 비행기 티켓이 싸게 나와서 난 그것으로 만족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착
쿠알라룸푸르 공항에는 일반 비행기가 출도착하는 KLIA(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와
에어아시아가 도착하는 저비용항공사 전용 터미널인 LCCT(Low Cost Carrier Terminal)로 따로 되어 있다.
저가항공사 전용터미널이라고 해도 워낙 에어아시아가 사방팔방 안가는 곳이 없어서
왠만한 국제공항 만큼이나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입국절차
와~ 입국절차가 이렇게 간단한 나라는 말레이시아가 처음이었다.
내국인이라면 몰라도 외국인은 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 등을 적는게 일반적인데, 여긴 그런것 안적어도 된다.
그냥 줄서 있다가 입국도장 받고 끝!
공항 터미널 건물 자체는 그렇게 신식은 아니지만 이용객이 많아서 항상 붐빈다.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 기본적인 시설들은 잘 갖춰어져 있다.
LCCT에서 KL Sentral 가는 방법
KL Sentral은 쿠알라룸푸르의 교통중심이다.
기차역, 지하철역, 버스터니널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전부다 여기 KL Sentral로 집중하기 때문에
LCCT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려면 무조건 여기 센트럴로 가야 한다.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차이나타운까지도 센트럴에서는 지하철 한 정거장이다.
LCCT에서 Sentral까지 공항버스가 운행중인데, Skybus와 Aerobus 두 회사가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시 외곽으로 바로 직행하는 여러버스가 있지만, KL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면 위 두 버스 회사만 알아 놓으면 된다.
요금은 Skybus 9링깃(약 3,200원), Aerobus 8링깃(약 2,800원)이다.
난 1링깃이라도 더 싼 에어로버스를 찾아서 탑승하기로~
버스는 30분 마다 한대씩 새벽까지 운행을 하고 있다.
참고로,
LCCT에서 KLIA로 가는 Feeder Bus도 있다. 요금은 1.5링깃 이동시간은 약 15분 정도
LCCT 공항 출발 첫차 5:55분-막차 24:25분, 20분 마다 출발
처음엔 여기 버스 정거장이 있어서 기다렸는데, 에어로버스는 정거장은 여기가 아니었다.
더 가야 한다.
사진 속 버스가 많이 정차해 있는 곳까지 간다.
사진속에 서 있는 곳이 센트럴로 가는 버스 정거장
표는 앞에 가판대에서 사면 된다. AeroBus가 8링깃
버스 내부
공항에서 센트럴까지 1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다.
센트럴에 도착한 Aerobus
이건 Skybus
6년전인가? 그때 처음 방문했을때는 스카이버스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에어로버스가 생겨서 경쟁을 하는 듯 하다.
그래서 후발주자인 에어로버스가 가격도 1링깃 더 싸게 한듯
근데 현재 센트럴은 대규모 확장공사중이었다.
건물 밖에서 본 센트럴
차이나타운에 갈려면 센트럴에서 LRT(경전철)를 타면 된다.
센트럴에서 LCCT 공항가기
공항으로 가는 방법도 스카이버스나 에어로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보니깐 기차로 가는 방법도 있길래, 갈때는 공항열차를 이용해 봤다.
KLIA Transit
여기서 표를 구입한 후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공항열차는 센트럴에서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KLIA)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중간에 내려서 LCCT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LCCT로 갈려면 살락팅기(Salak Tinggi)역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것 명심!
열차는 30분 마다 한대씩 있고, 요금은 12.50링깃이다.
버스 보다 비싸지만 쾌적한 기차를 이용할 수 있고,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더 절약된다.
공항열차 내부
30분도 안걸려서 살락팅기역 도착
역을 빠져 나오면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열차표 살때 셔틀버스 무료탑승권도 같이 받기 때문에 버스 요금은 따로 없다.
버스 내부
셔틀버스도 내부 시설 짱 좋다.
역시 비싼게 좋쿠나~ ㅋ
공항도착 보딩패스 발권하기
키오스크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권해도 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길게 서야할 때가 많기 때문에
키오스크에서 자동발권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아쉽게도 아직 한글 지원은 안된다.
난 미리 휴대폰으로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보딩티켓 발권만 하면 된다.
휴대폰으로 체크인을 했을 경우, QR코드를 전송받는데, 그 코드가 있는 휴대폰을 사진속 거리를 두고 갖다댄다.
대부분 너무 갖다 붙혀서 인식을 잘 못하는데, 저 정도 거리가 있어야 인식이 잘된다.
그러면 바로 보딩티켓이 나옴(사진속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보딩패스)
보딩티켓이 나오면 국제선의 경우는 document check로 간다.
국내선은 검사 안하던데, 국제선의 경우는 자동발권기로 티켓을 뽑은 사람은 혹시나 모를 오류 때문에
제대로 발권이 되었는지 여기서 사람이 한번 더 체크를 했다.
document check counter
이제 에어아시아 탑승^^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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