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Japan

가나자와성(金沢城) 그리고 가나자와 친구가 보내온 사진

Eden Choi 2014. 1. 25. 16:26

 

 

 

가나자와성

 

 

 

가나자와성 입구로 들어가니 이렇게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가나자와성(金沢城)은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豊臣秀吉)의 일등 가신이었던 마에다 도시이에(前田利家)가 1583년 입성해 통치한 곳으로

280년 이상 마에다 가문의 거성이었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나즈막한 언덕에 형성된 전형적인 평산성이다 보니, 성의 망루를 주 건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보통 일본의 성은 제일 높은 곳에 천수각이 있었는데, 이곳은 초기에 천수각이 소실 된후 재건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갔을 땐 천수각터의 흔적조차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외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가 있지만, 천수와 삼층 망루의 소실된 후로 니노마루를 번주의 거처로 삼았다고 한다.

미로와 같이 건설된 일본의 성에 비해 이곳 가나자와성은 그다지 견고한 성이라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유사시에 성하 마을까지 적을 맞이해 공격할 수 있도록 많은 사찰을 건립했고, 사무라이들의 거처가 지금도 가나자와에 남아있었다.

 

 

 

 

 

  

 

 

 

 

 

 

 

 

이곳은 한때 가나자와 대학교가 있었던 곳이었는데, 1995년에 성 외부로 이전했다고

일본친구가 이야기 해준다.

 

학교가 유적지 내에 있으면 공부가 더 잘 될라나 아닐라나? ㅋ

 

 

 

하시즈메몬쓰즈키 망루(左), 고짓켄 나가야(中), 히시 망루(右)의 전경

 

앞에서도 말했지만 천수각이 따로 재건되지 않고, 낮은 구릉의 성이기 때문에 망루를 중심으로 번주의 거처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나자와성은 이렇게 망루를 중심으로 건물이 복원되어 있었다.

 

내부 입장료는 300엔인데, 겐로쿠엔(일본의 3대 정원) 입장권 티켓(300엔)까지 같이 구입하면 500엔이므로 100엔 할인된다.

가나자와는 사실 가나자와성보다 그 성의 정원이었던 겐로쿠엔이 더 유명한 곳이다.

 

 

 

 

이 곳 내부를 제외하고는 가나자와성 자체는 무료이다.

 

 

 

그래도 힘들게 가나자와까지 왔으니 내부를 한번 구경해 보려고 들어가봤다.

 

 

 

 

 

 

 

2층 망루에서 바라본 가나자와성

 

 

 

가나자와성 모형도

 

 

 

 

 

 

 

 

현재 남쪽끝 망루는 복원중

 

 

 

 

성의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 봤다.

저 도로 너머로 보이는 곳이 일본의 3대 정원이라는 겐로쿠엔이다.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위 사진 가운데 건물이 21세기 미술관인데, 이곳도 가나자와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난 아쉽게도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가나자와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거든.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 친구가 보내온 사진

 

 

 

산노마루

 

 

 

이시카와 문(門)

 

여기 이시카와문을 건너면 겐로쿠엔과 연결이 된다.

 

  

 

 

이시카와몬을 지나 그럼 이제 겐로쿠엔 구경을 하러 가보자!

 

 

 

겐로쿠엔 입구

 

 

그리고 아래는 이번에 가나자와의 일본친구가 보내온 사진

가나자와에 눈이 왔다고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내왔다.

 

 

 

가나자와성 산노마루

 

 

 

겐로쿠엔 쪽에서 바라본 가나자와성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