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Singapore

싱가포르 자유여행 '차이나타운' 100배 헤매기

Eden Choi 2014. 8. 25. 00:17

 

 

 

싱가포르 아웃트램파크

 

 

음..차이나타운에 가려면 그냥 차이나타운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될텐데

같이 간 친구가 아웃트램파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이니 주변 거리를 구경하면서 가자고..

 

아..근데 너무 덥다 ㅠㅠ

게다가 지하철역 안내해주시는 분이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다고 지하철 타고 가라고 한다.

어떡해!! 이미 내렸는데..

 

 

 

 

어쨌든, 무작정 걸어보기로..

 

 

 

 

걷다보니 오래된 건축물 안에 상점들이 아기자기 몰려있다.

 

 

 

 

 

 

 

한쪽에는 식민지 시대 건축물이

그리고 또 다른 쪽은 최첨단을 달리는 독특한 형태의 아파트가 시선을 붙잡는다.

 

 

 

 

 

 

 

 

 

 

걷다 보니 커다란 절이 하나 나타난다.

건물의 외관으로 봐서는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는 않은데 그 규모는 상당했다.

 

 

 

 

불아사(佛牙寺)

 

 

아~ 여기가 '불아사'구나!

 

2002년 설립된 이 절은 1980년 미얀마의 붕괴된 탑에서 발견된 부처님의 어금니를 가져와 모시게 됨으로서

'불아사'라는 이름을 얻게 된 절이다.

 

 

 

 

 

 

 

불아사 경내

 

관광객들과 신도들이 섞여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지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것이 익숙한 곳이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진다. '진짜 부처님의 치아일까?'

여행하다 보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 여러곳에 있던데, 2000년도 더 된 부처님의 치아가 그렇게 많이 남아있는가?

아니나 다를까 이런 의문은 나만 가진것은 아닌가보다.

 

 

2007년도 뉴스 기사문에 의하면

 

"

멜버른 치과대학의 파멜라 크레이그 박사는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이 치아가 인간의 것일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잘라 말했다고 현지 선데이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그는 "이 치아는 짤막하면서도 뿌리는 긴 인간의 치아와 달리 길죽하면서 뿌리는 낮다"면서

사진으로만 볼 때 이것은 일반적인 암소나 물소의 이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명의 치아 전문 법의학자들을 포함해 4명의 치과의사들도 이 치아가 인간의 것이 아니라는 크레이그 박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카디프 대학의 데이비드 위태커 교수는 "이 치아는 입의 뒷 부분에 있는 동물의 어금니"라고 확인했다.

"

불아사의 치아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따라 불아사 치아의 DNA 검사를 제안했지만 불아사의 주지는 이 제안을 거부한 상태라고 알려져 있다.

 

 

 

여하튼 그렇게 불아사를 빠져나오니 얼마못가서 차이나타운 나이트마켓과 이어진다.

 

 

 

 

 

정말 여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것 같다. ㅋ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싱가포르 여행왔다면 차이나타운은 한번쯤 둘러볼만한 곳임에는 틀림없다.

 

 

 

 

 

 

어퍼크로스 스트릿

 

 

 

나지상

대만가수인데, 싱가포르 TV에도 나오네?

 

 

 

싱가포르 누가 벌금 많다고 그러나?

곳곳에 어기는 사람들 난 많이 봤다. ㅋ

 

 

 

차이나타운을 벗어나 마리나베이쪽으로 향하니 이제 건물들 규모부터 달라진다.

 

 

 

 

 

 

 

 

 

레플스플레이스역

 

걷다보니 여기까지.. 지도도 없이 그냥 무작정 가다보니 정말 싱가포르 100배 헤매기 하는 중

 

이든의 배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