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정원
後楽園
오카야마 고라쿠엔
어쩌다 보니 일본 3대 시리즈로 계속 글을 쓰게 된다. ^^
일본 3경 중의 하나인 미야지마 이쓰쿠시마 신사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6247)
일본 3대 명교 중의 하나인 이와쿠니 긴타이교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6251)
그리고 지금 이곳은 일본 3대 정원 중의 하나인 오카야마 고라쿠엔
특히 몇 년전 오사카 여행갔다가 가나자와에 사는 일본 친구 히로를 알게 되어
가나자와 겐로쿠엔도 방문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겐로쿠엔도 일본 3대 정원 중 한 곳이었다.
따라서 난 일본 3대 정원 중 2곳을 가보게 된 셈. ㅎㅎ
가나자와 겐로쿠엔 : http://blog.daum.net/mickeyeden/16156084
그 바람에 왠지 나머지 한곳인 미토의 가리아쿠엔도 가봐야 될 것 같은 의무감이 든다. ㅎㅎㅎ
오카야마역에서 내려서 고라쿠엔(후락원)까지 걸어서 찾아갔다.
오카야마성이 보이는 것을 보니 다 왔는가 보다.
.
고라쿠엔 정문으로 들어가는 다리
오카야마성이 아니라 정원부터 둘러볼 생각이면 위 사진의 다리로 들어가는게 정문에 가깝다.
코라쿠엔 지도
다리에서 바라 본 오카야마 성
입장료 성인 320엔
정원 안으로 들어가니 두둥!!
뭔가 큼직하게 다가온다.
보통 일본의 정원이 작고 소박한 분위기인데 반해 이곳은 탁트인 넒은 잔디밭 정원에 저멀리 보이는 거대한 오카야마성
가나자와의 겐로쿠엔이 여성스러운 정원이라면 여기는 왠지 남성미가 느껴진다.
코라쿠엔 일본 사이트 안내문
고라쿠엔 정원은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고 다이묘가 정양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나, 특정 일에는 일반인들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1884년, 오카야마 현에 소유권이 양도되어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었습니다.
고라쿠엔 정원은 1934년의 수해와 1945년 제 2차 세계 대전 중 전화에 휩쓸려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에도 시대의 옛그림 자료를 바탕으로 복구 작업이 실시되어 왔습니다.
1952년 고라쿠엔 정원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후세에 길이 전할 역사적 문화유산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습니다.
내용발췌 : http://www.okayama-korakuen.jp/korea/history/index.html
유이신잔 산
정원 가운데 인공으로 언덕을 만들어놔서 평면적인 정원이 더욱 입체감이 살아난다.
엔요타이 정자
다이묘(영주)가 방문했을 때 기거하던 곳
지조도 사당
고라쿠엔 내에는 총 6개의 사당이 있다고 한다.
오후나이리 유적터
오카야마 성에서 강을 건너 이 정원으로 올 때 선착장이었던 곳
신기한게 정원내에 이렇게 벼농사도 하고 있다.
정원이 무지 넓다
왜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하는지 알만하다.
류텐 정자
중앙에 수로를 흐르게 해 풍부한 색채의 기석 6개를 배치한 일본에서도 드문 건물로서.
귀빈의 접대 등 휴식 공간으로 제 2차 세계대전 시 피해를 모면한 알마 안되는 건물 중 하나라고 한다.
오카야마 성이 보인다.
이제 정원의 남문으로 나가 저 오카야마 성으로 가보자!
앗!! 근데 고양이 한 마리가 계속 내 앞길을 막는다.
아니 길을 안내해 주려고 하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피해 다닌 것인가?
오카야마 성 입구
오카야마 성 천수각
일명 까마귀성이라는 뜻의 우조(烏城)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천수각이 왜 검은지 알겠다.
오카야마 성 긴샤치
오카야먀 성 천수각에서 바라본 고라쿠엔
고라쿠엔 안내 사이트
http://www.okayama-korakuen.jp/korea/index.html
이든의 배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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